어처구니 없는게 법을 제정하고 제일먼저 솔선수범해서 법을 지켜야할 국회의원을 하겠다는 후보들이
가수들의 노래를 무단으로 표절해서 선거송으로 쓰고 있는 현실.
내노래가 정치에 이용되는거 싫다고 쓰지마라해도 모르쇠로 계속 쓰더만...
그러면서 쟤들이 국회의원 하겠다고 그러는거 보면....
하긴.. 음주운전 처벌강회법 발의한 놈이 음주운전하는게 국회의원들이니...
음~~~전부 무단으로 사용하는것은 아닙니다
제가 예전에 선고 로고송 작업/녹음해서 해봐서 아는데
배고픈 작/편곡자들이나 소규모 녹음실등에게는 선거철이 정말 한여름 피서지 한철 장사처럼 최고의 돈벌이 시즌같은거죠
각 선거 사무소에서 연락이 오면 곡선정 개사등등~작업할때 필히 원곡자 허락과 저작권료도 확인합니다
특히나 선거송에서 인기있는 곡들은 서로 선점할려고 난리도 아닙니다
간혹
원곡의 원작자가 사용 하기 원치 않거나 하는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 그냥 허락합니다 왜냐~~돈이 많이 들어오니깐요
문제가 되는것은 정말 앞뒤 안가리고 저작권에 대해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소수의 무식한 출마자들이 있다는것이죠
그냥 쓰면되지 왜 문제냐~~이런식으로 말이죠
작년에 선배의 지방선거 때문에 한동안 도와주느랴 선거송 관련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보니까 위분 댓글대로 저작권 관리 철저하더만요. 암튼 그때 든 생각은 노래 하나 잘만들면 정말 대박나는구나 실감했음~
작년 지방선거때는 홍진영의 엄지척이 1순위~
작사, 작곡가는 물론 전국의 이벤트회사, 개사해서 부르는 무명가수 등도 같이 먹고사는 거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