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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팬들은 이승기의 성북동 자택 앞에서 트럭 시위를 시작했다. 트럭에는 “17년 공든 탑 이대로 버릴 겁니까? 빠른 결단밖에 없습니다”, “우린 널 17년 동안 지켰어. 이제 이승기가 아이렌(이승기 팬클럽)을 지켜줘”, “몰랐던 건 괜찮아 이제 알려줄게. 그들은 너무 많은 피해자를 만들었어” 등의 문구가 적혀있다.
이승기 팬들은 이다인의 양아버지가 주가 조작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은것과 관련해 교제를 반대, 그동안 이승기가 쌓아온 반듯한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