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첫날 갔습니다 ㅋㅋ아이즈원은 첨보러 가는거였구요
당연히 막콘도 좋지만
그 그룹의 첫 콘서트는 첫날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쪽이라 그렇게 결정했습니다
티켓팅은 정말 헬이더군요 4차례나 실패하고 예매에 성공했네요
첫번쨰 시도는
'이미 선택한 좌석입니다'만 수십번보다 매진되서 실패했구요
2번째 1일치 추가 티켓팅 시도는 갑자기 그날 인터넷이 안되서 실패
3번쨰 시도는 새벽 2시에 취소표 뜬데서
일어나서 취켓팅 시도했는데 또 이선좌만 보다 실패
4번쨰 시도만에 새벽 취켓팅 성공했습니다ㅋㅋ
하아 역대 가장 힘들었던 티켓팅 ㅋㅋ
아무튼 금요일 5시 30분즈음에 조금 빨리
지하철 타러 일하다 나왔습니다
도착하니 6시 45분쯤 되더라구요
도착하자마자 응원봉이랑 피켓부터 사고
응원봉을 앱에 연결하려하니 바로 굿즈 문 닫더라구요 ㅋㅋ
저보다 늦으신분은 죄송하지만 전 정말 타이밍 럭키 ㅋㅋ
펜싱경기장이랑 체조경기장은 가봤는데
잠실 실내 체육관은 첨가봐서 어떨까 했는데
뭐 듣기론 체조 다음으론 넓은 경기장이라던데
실제 들어가보니 체조보다 좀 협소한 느낌들긴 했구요
펜싱이랑 비슷한 정도?로 느꼇네요
공연장 안은 에어컨 빵빵해서 당연히 덥진 않아서 좋았구요
근데 좌석은 쬐금 좁은듯한 느낌이..
한국 공연장,경기장은 왜 대부분 이럴까 ㅠㅠ
일단 만족한 부분은 아이돌 콘서트 몇번 가보았지만
가장 찡한 콘서트였습니다 ㅋㅋ
멤버들이 팬들을 정말 애끼고 있구나
멤버와 팬들의 마음이 가장 하나되고 있구나라고 느낀
아이돌 콘서트였습니다 그 부분이 정말 정말 좋았네요 전
아무래도 2년6개월 계약형 그룹이라 그런지
몇몇 멤버는 처음인데 뭔가 마지막을 떠올리면서 울컥한거 같기도 했고요
애들이 워낙 울어서 저도 눈물이 나더군요
민망해서 이벤트종이로 가리고 저도 훌쩍 거렸음 ㅋㅋ
그외엔 갠적으로 다른 아이돌에 거의 있는 개인 무대가 없다는 것이 신기했고
아쉬웠던 건 무대가 360도가 아니라 멤버들이 무대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데 있어 아쉬운점이 보였네요
다음 콘서트는 리프트라든가 좌우 등에
춤을 출수 있을 정도의 넉넉한 공간의 돌출 무대도 있으면 좋을듯
그리고 마지막 멤버들의 VCR 정말 좋았습니다
멘트 하나하나가 주옥같아서 진심이 200% 느껴졌습니다 ㅋㅋ
거기서도 또 훌쩍...;;
3줄 요약
더 멋있었던 아이돌 콘서트도 있었지만
가장 내 마음을 움직였던 감동적인 콘서트였습니다
오늘 가시는 분들도 많이 응원하고 많이 소리지르고 재미있게 즐겼다 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