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3-0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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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김지원 아나, 일본인들 악플에 일어로 조목조목 반박 “다 덤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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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강서정 기자] KBS 김지원 아나운서가 일본인들의 악플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1일 자신의 SNS에 “한참 전, 서경덕 교수님과 함께 작업한 일본어 유튜브 영상. 문득 생각나 들어가보니 일본인들이 남긴 악플이 100개 넘게 가득했다. ‘안중근은 테러리스트에 불과하다, 너희가 역사를 잘못 배웠다’ 등등.. 너무 열받는 이야기가 가득 한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일본어를 전공해 후회하고 있지만 의미있게 쓸 겸 악플에 조목조목 반박해봤다!! 이걸 이제야 보다니.. 다 덤벼!”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리고는 일본인들이 해당 영상에 남긴 악플에 대해 일본어로 반박하며 잘못된 내용을 바로 잡아줬다. 이토히로부미가 식민지화를 반대했다고 학교에서 배웠냐는 일본인의 질문에 “그는 점진적 합병을 추구했을 뿐이다. 아니면 왜 그가 1905년 을사늑약 서명을 강압적으로 밀어붙였겠나. 그 뒤 고종은 헤이그에 특사를 보내 일본의 불법적인 행동에 맞설 국제사회의 도움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중근이 테러리스트라는 말도 안 되는 댓글에 대해 “안중근은 테러리스트'라고 말하기 전에 이토히로부미가 한국에 한 행동을 생각해야할 것이다. 만약 그래도 동의하지 못하겠다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아돌프 히틀러를 죽이는 것은 범죄다’ 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나는 전세계 뉴스를 다루는 글로벌24 앵커로 일하고 있는데,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 문제는 딱 너희만 빼고 아주 많은 나라 언론들이 다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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