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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후배 파이터는 추성훈의 어머니를 만났던 경험을 회상했다. 후배는 "저희 같이 시합 뛰었을 때 저희 어머니랑 반응이 너무 비슷하시더라. 대기실에서 딱 귀 막고 의자에 혼자 앉아 땅바닥 보고 있으시다가 제가 들어오니 '어떻게 됐냐'고 물으셨다. 그때 성훈이 형이 많이 다치셨다. 제가 말을 못 하니 바로 우셨다"고 떠올렸다.
추성훈은 딸 추사랑이 격투기 선수를 하겠다고 한다면 "자기가 하고 싶은 시켜야지. 결과를 떠나서 열심히 하는 자체가 좋은 것. 자기가 선택하는 거지 우리가 어떻게 막냐"고 고민없이 말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