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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요계 원로인사들에 따르면 이 전 대표 프로듀서는 강남구 청담동에 자신의 개인 사무실을 마련했다. 사명이 알려지지 않은 이 사무실은 이 전 프로듀서가 지난 3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설립한 신기술 사업 및 부동산 매매 임대 관련 개인회사 ‘블루밍그레이스’와 무인항공(드론)관련 사업체인 ‘리폴룩스’, 음악퍼블리싱 회사인 ‘컬쳐테크놀로지그룹아시아’와는 별개의 회사다.
앞서 이 전 대표 프로듀서는 지난 2월 자신의 SM 지분 14.8%를 주당 12만 원씩 총 4300억 원에 하이브에 매각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맺으며 SM 대주주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 전 대표 프로듀서는 지난 3월 언론에 보낸 편지에서 “제 이름을 따서 창립했던 에스엠이 오늘로써 한 시대를 마감하게 된다”며 “K팝은, K팝을 넘어 세계와 함께하는 글로벌 뮤직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 전 대표프로듀서가 다시금 음악비즈니스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연예계에서는 이 전 대표 프로듀서가 하이브에 주식 매각당시 “향후 3년간 국내를 제외한 해외에서만 프로듀싱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조항을 해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담동 사무실이 이수만 전 대표 프로듀서의 사람들을 결집하는 기지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복수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SM출신 원로 관계자들이 이수만 전 대표 프로듀서와 한 배를 타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