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20-07-26 19:33
[잡담] C-POP, J-POP, K-POP의 미래
 글쓴이 : fymm
조회 : 1,427  

K-POP 기술유출이니 노하우 유출이니 어쩌니 졸 말이 많다.

1. 사실, 중국에 kpop 기술유출은 이미 다 됐다고 봐야한다. 한국 재벌들이 중국서 떼돈 졸 벌 때,
   엔터기업도 꿀 졸라 빨았다. 지금 현재도 한국인력들이 중국현지서 졸 일 많이하고 있다. 중국엔터기업이
   한국에 진출해 지금도 활동하고있기도 하고..  중국 아이돌애들,스탭애들도 이제 거의 한국수준 육박~

   근데, 일단 문화사업이라는게 그 국가자체가 매력이, 호감이 있어야 뜨든지 말든지 하는거다.
   십몇억 중국내수는 지들이 해먹겠지.. 게다가 동남아도 중국인구가 졸 많으니, 싱가폴, 말레이 등등..
   거기는 좀 먹힐거다~  근데, 여타 전세계적(특히, 북미)으로 비호감 쩌는 중국이라 해외에서 
   kpop이랑 맞짱 뜰 일은 근시일내엔 없을거다.


2. 판데믹이랑 어케 운때가 맞아, 니쥬/떡고가 일본에선 거의 신드롬수준으로 떠서,, 일본 엔터도 뭔가
   바뀔 분위기가 있기도 한거같다. 니쥬가 더 뜨면뜰수록 일본엔터 업계에도 여파가 있을거다(요새
   혐한 일본극우신문들까지 니쥬 빨아대고  akb 및 그 아류그룹들 엔터생태계를 깔 정도니 말 다했지..

   사실, 해외에서 kpop에 빠진 팬덤들은 일뽕이나 와패니즈에서 넘어온 애들이 태반이다 (지금도 해외
   팬페어등엔 일뽕문화+kpop이 같이 개최되는 경우가 많을 정도니) 지금도 전세계에 일뽕은 널렸고, 불과 
   십여년 전까지만 해도,,kpop이 지금처럼 뜨기전엔 jpop이 주류였다..


3. 결국, kpop이 세계적으로 더 롱런할지,, 일본과 경쟁할지는.. 아이돌(가수자체, 이건 이번일로 일본도 
   상향평준화될거라고 봐야..)보다는  프로듀싱 능력과 곡(작곡작사 창의력)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비슷비슷하다면 
   경쟁이 촉발될 것이고, 심지어 일본에 먹힐수도 있고,,  곡자체와 프로듀싱의 갭이 크게 유지된다면 계속 잘 나갈거같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없덩 20-07-26 19:59
   
맞는말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타국 아이돌을 돈받고 키워주는건 문제있다고 봄
결국은 케이팝은 케이팝 자체로 의미있다 라는 사람들과 결국은 케이팝도 cpop jpop과 크게 다를바는 없다는
사람들로 나눠질듯

프로듀싱의 여하에 따라서 돈안쓴 잘나온 kpop은 돈 치덕치덕바른 cpop과 jpop을 이길수 없다는 생각이 듬 .. 유튜브보면 돈 잘바르면 jpop이든 cpop이든 평타이상은 감
     
fymm 20-07-26 20:02
   
문제가 될수있다는 의미의 글인데ㅎㅎ  혐한 일본극우신문이 빨아줄 정도로 일본 엔테생태계에 각성의 계기를 줬기때문에,, 진짜 각성한다면 향후 3국에서 경쟁하게될 가능성이 높죠. 특히, 일뽕이 전세계에 널렸기때문에 동일수준이면 KPOP이 밀리겠죠..
memtoos 20-07-26 20:20
   
유튜브에서  보아의  일본곡  리슨투마이하트와  ses의 일본곡  하나가 되는 세계
사랑이라는 이름의 용기  라는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보고 놀란적이 있습니다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의 노래와 뮤직비디오인데
20년전에 뽑은것들이 너무 수준이 높아서요

궁금해서 동시대  kpop과  보아와 SES의 한국 활동곡도  찾아봤는데 일본활동곡에 
비하면 촌티가 확실히 묻어 나더군요
일본 아이돌팬들 취향대로 맞추느라고  작곡가나 스텝진들의 재능을 억지로 낮춘거지
20년전의 능력으로보면 일본도 충분히 능력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 자세를 낮춰서  외부에서 자극을 받을려고 시도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 시장의 변화를 가져오면 계속 도움을 받을려고 할것 같지는 않아요
시장이 바뀌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한국회사들이 뒷통수를 맞는다에 한표 던집니다.
일본회사들  주특기인  담합  카트텔로  뭉쳐서  한국회사들  그정도 먹었으면 떨어지라고
밴 당할듯 합니다.
siders 20-07-26 20:47
   
중요한건 씨팝이냐 제이팝이냐 케이팝이냐 같은 문화의 뿌리를 지키는게 아닙니다. 한국엔터사의 현지화 전략의 궁극적 목적은 중국,일본 그리고 미국 등의 거대시장 진입 및 확보가 목적이고 최종적으로 현지법인회사를 키워서 다국적기업화를 꿈꾸는겁니다.
다국적기업에 K, J, C 니 하는 이니셜은 아무 의미가 없어요.
     
fymm 20-07-26 21:14
   
비즈니스상 각각 음의 상관관계인건 부정할수없는 사실이죠, 마켓쉐어를 서로 다투는. 그래서 노하우 유출이냐 아니냐 민감하게 반응들하기도하고요
뱃살안빠져 20-07-26 21:24
   
니지 옹호하는 쪽에서 하는 말 중 하나가 케이팝의 위상이 공고하니 현지화 그룹 만들어도 겁 먹을것 없다는 것인데..
사실 기획사가 현지화 하는건 기획사 내부에서 조차 다른 나라의 수준이 빠르게 올라가 현지의 케이팝 파이가 줄어들거라 판단하고 있기 때문.
그래서 현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진출하는거고 당연히 케이팝의 미래를 위해서가 아니라 기획사의 미래를 위해 하는 일임.
이게 그 나라에서 새로운 팬 층을 만들어 내수 뽑아먹는 걸로 그치면 좋겠지만 그 나라에서 국내 케이팝의 지분을 갉아 먹을수도 있음.
그리고 일본.중국.동남아 등지에 만든 여러 그룹 중에서 국제적으로 터지는 그룹이라도 나온다면 국내 케이팝 그룹의 지분도 가져가게 됨.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당연히 불편해 해야 할 상황이죠.
귤까고있네 20-07-26 21:33
   
니쥬를, 일본 내수용일 뿐이라고 과소평가하면서 한국이 방심하게 만드는 게 참 꼴보기 싫더군요.
기술유출이랄 것도 없다고 하면서, 뭘 믿고 일본이 못 따라올 거라고 하며 방심을 유도하는 건지...
예랑 20-07-26 21:52
   
씨박 , 좆팍
블랙커피 20-07-27 02:48
   
문제의 핵심은 일본대중의 취향이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그동안 일본은 학예회같은 AKB스러운 아이돌이 절대 대세였어요. 트와이스가 선전하긴 했었지만 일본멤버가 섞여있을 뿐 엄연한 외국가수로 취급되어 시장 자체의 변화를 이끌어내진 못했습니다

그런데 니쥬같은 자국민으로만 이루어진 실력파 아이돌이 일본어로 부르는 노래가 히트치고 연예계 대세가 되면, 제2 제3의 니쥬.. 그리고 남성아이돌도 출현하게 될 것이고 이건 일본연예계의 체질개선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JYP가 지탄받는건 그것때문이에요. 노하우 유출 따위가 문제가 아닙니다

마음만 먹으면 지금 당장 한국트레이너들 영입해서 일본에 연습센터 뚝딱 만들 수 있음. 그동안 일본대중에게 먹히지 않았기 때문에 안하고 있었을 뿐이지 노하우를 몰라서가 아님
     
열정01 20-07-27 17:03
   
동의합니다. 왜 굳이 현 일본 음악계에 자극과 변화를 앞당겨주려는 건가 싶어 답답하네요.
환승역 20-07-27 08:54
   
현지 그룹이 생기기 전에 시장을 선점하려고 현지화 그룹을 만들면서 중국이나 일본이 케이팝을 따라올 수 없다는 주장을 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죠. 케이팝에 별다른 노하우가 있는게 아니라면서 씨팝, 제이팝이 언제까지나 따라오지 못할꺼라 전제하는 것도 웃김.
갈천마을 20-07-27 11:31
   
나중에 아시안팝뮤직으로 불릴거에요. 주변국이 전부 케이팝스타일로 가면 그렇게 될수밖에없음.
 
 
Total 1,41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62 [잡담] 요즘 제이팝도 날아오르는건가요? (14) wpxlgus12345 07-27 1782
1261 [잡담] 가족, 멤버에게 사랑해 라고 하면?[아이즈원] (4) 호에에 07-27 1140
1260 [잡담] 여자아이들 슈화 환상동화 (6) 호에에 07-27 1594
1259 [잡담] 나코, 은비 VLIVE(생방끝) 호에에 07-27 1075
1258 [잡담] 싹쓰리 음방 시청률 효과 ㅇㅅㅇ.. (8) 호에에 07-27 2190
1257 [잡담] 방탄소년단 진 'Moon', 美롤링스톤 선정 '… (3) 호에에 07-27 1311
1256 [잡담] 아이돌 팬카페 가입 증가 순위Top10 (2018.37주~2020.29… (2) 샌디프리즈 07-27 1205
1255 [잡담] 뭔가 분위기가 JYP가 일본시장을 선점하기전에 (9) darkbryan 07-27 2323
1254 [잡담] 박진영을 욕해봤자 달라질 건 하나도 없음. (15) 칼리S 07-26 1167
1253 [잡담] C-POP, J-POP, K-POP의 미래 (12) fymm 07-26 1428
1252 [잡담] 장원영 런닝맨 컷.gif (19) 호에에 07-26 3188
1251 [잡담] 아이즈원 영상통화 짤.gif (5) 호에에 07-26 2310
1250 [잡담] jpop홍보를 왜 여기서 하는거지? (46) sldle 07-26 1237
1249 [잡담] 크러쉬 - 잊어버리지마 커버 C12VR 07-26 482
1248 [잡담] 니쥬를 향한 떡고와 일본의 동상이몽 (10) 죽여줘요 07-26 2660
1247 [잡담] 오늘 5시 런닝맨 (소유, 장원영, 우기, 미주, 김도연… (7) 호에에 07-26 1426
1246 [잡담] JYP는 해외진출에 마가 낀듯 (14) Lisa 07-26 3038
1245 [잡담] 고양이 안무 최강자는? (후보 있음) (11) 고양이가 07-26 1002
1244 [잡담] 싹쓰리 (3) 청담돌쇠 07-25 860
1243 [잡담] 아래 기사 전문 (일본 언론이지만 글 쓴 주체는 한… (13) 하얀달빛 07-25 1249
1242 [잡담] 일본 언론 "니쥬가 블랙핑크를 넘어설수 있을까" (63) 베로니카 07-25 3588
1241 [잡담] 니쥬갤이 터졌네요(폭파) (5) NiziU 07-24 2300
1240 [잡담] 케이팝의 생태계는 확실히 자리를 잡은 것 같아요. (2) 스핏파이어 07-24 1241
1239 [잡담] 아이즈원 오늘자 디스패치(더 고화질 업뎃).jpg (14) 호에에 07-24 3692
1238 [잡담] ???? : 타 방송에서 그룹 만들면 방송 출연규제는 당… (14) 쥐로군 07-24 22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