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수도요.
옥주현은 제 마음속에서도 국내 최고 가창력 여가수 중 하나입니다.
단지, '한숨'이라는 곡은 쓴 사람(종현)도 그래서 썼을 것이고,
노래 전체가 힘을 빼는데 포인트가 있는것같아요. 한숨이 쉬어질만큰 힘이 겹고 맥이 풀린
가녀리고 애절한 창법을통해 그 의도가 전달되는...
이하이도 그리고 이곡 최고 커버곡인(제 개인적 판단) 소향의 한숨에서도 그렇고 음표만큼 길게 뽑지 않고 중간에 힘겨워 잘려지는 듯한 창법.
그런데 옥주현은 이곡에서 복식호흡이 근간이된 그리고 클래식 창법대로 정직하게 악보상 음표대로 발성이 이어지는.... 고음으로 올라가는 부분은 정말 좋았지만, 힘이 제대로 빠져야할 저음 부분에서는 좀 아쉬운.... 그저 주저리주저리 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