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계열사 tvN이 드라마 ‘빈센조’에서 ‘중국 비빔밥’을 먹는 장면으로 ‘비빔밥 공정’ PPL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이번에는 CJ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이 김치가 들어간 제품을 모두 ‘파오차이’로 표기한 뒤 김치만두, 김치찌개 등 일부 제품을 중국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CJ 비비고 중국어판 홈페이지를 보면 모든 김치 관련 제품이 고유명사 ‘KIMCHI’ 아닌 중국식 표기 ‘파오차이(泡菜)’로 표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일부 국민들은 “CJ는 친중 기업”, “우리 것을 지키기보다 중국 시장을 택했다”며 불매운동을 주도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