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유지를 위한 영어앨범 발매라면 나쁘지 않은 곡인데,
북미 영어권 시장으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적 신곡이라면 JYP의 한계가 드러나네요.
개인적으로 JYP가 자신의 단점과 한계를 인지하고,
JYPE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인재를 영입, 독립적 권한과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JYP 고유의 프로듀싱 냄새가 저에겐 짙게 나네요.
프로듀싱, 작곡, 또는 아티스트의 한계일 수도 있겠지만,
세계가 자연스럽게 먼저 반응하고, 밀어올리는 것이 아닌 끌어 올려줄 수 있는 글로벌스타를 배출하기 위해, JYP 에게 항상 아쉬움과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가 여기까지 JYPE를 성장시킨 능력은 대단한 것이지만, 더 높은 도약을 위해선 JYP의 고유성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인재(수평적 관계를 보장)의 영입이 필요하다 봅니다.
원더걸스때부터 보여준 세계와 연결되었다는 그의 화려한 입담에 못미치는 그의 능력적 한계는 JYP 본인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작곡능력이나 프로듀싱 능력 갖춘 인재들을 발굴하고 키워내기 위해 양성소도 따로 두고 거기 소속된 인재에게도 작업을 맡기고 있다구요.
이번 곡도 그런 흐름의 연장선이구요.
얼마전 있지 신곡은 갈락티카라는 외부 팀에게 맡기기도 했죠.
내부에서든 외부에서든 좋은 곡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받아드리고 변화를 꾀하고 있는데, 무슨 모든곡에 다 떡고가 관여하는듯이 얘길 하시네..
그리고 꼭 고유성을 깨야지만이 성공할수 있는건가요?
한드가 한드만의 고유성은 배제하고 철저히 저들 입맛에 맞게 내놔서 성공한건가요?
고유성이란것도 제작자나 가수나 자신들이 가장 잘할수있는 것들을 해오며 쌓아올린 소중한 자산인데 그걸 왜 굳이 없애버리고 새로운걸 찾아야하죠.
이번곡도 미국인들 취향 맞춘다고 이상한거 시도하지 않고 딱 애들에게 맞는 옷, 애들이 가장 잘할수 있는 것으로 회귀시킨게 너무 맘에 드는데요.
영어발음에대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 부류는 전부 한국애들임. 네이리브도 아닌것들이 영어발음 타령 하고 있음. 뉴욕표준이야? 아니면 워싱턴? 아니면 텍삿? 아니면 알레스카? 아니면 캐나다? 아니면 호주? 뭐 어디가 표준이지? 그리고 미국음악계의 대세는 라틴계야. 발음얘기 할려면 미국뉴욕 정도에서는 태어나고 말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