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배효주 기자]김재경이 100% 사비로 레인보우 10주년 기념 앨범을 제작한다고 밝혔다.11월 1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김재경은 서장훈, 이수근을 만나 "저는 고민이 없는 사람이고, 고민은 하등 쓸모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생겼다"고 운을 뗐다.이어 "올해가 레인보우 데뷔 10주년인데 함께 끝까지 해준 멤버들에게 감사하고, 팬분들에게 감사하고, 대중분들에게 감사하다. 그 분들이 있어서 10년이나 버텼으니 뭔가 보답할 건 없을까 해서 10주년 프로젝트 앨범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재경은 데뷔 10주년 프로젝트 앨범에 대해 "제작, 투자, 프로듀싱 모두 제가 하고 있다"고 고백해 서장훈과 이수근을 놀라게 했다. "사비로 하고 있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하자, 서장훈은 "돈이 많구나?"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재경은 "사실 전에는 회사가 있었고 프로듀서도 있어서 그의 의견을 따라가며 작업했는데, 이번엔 우리가 프로듀서가 되어서 곡도 우리가 고르고, 가사도 우리가 쓴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