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미국의 경우 청소년이 음악시장에서 배제 되었다고 표현하는게 정확한것 같습니다.
청소년용 가수가 테일러스위프트, 저스틴비버 같은 팝가수인데 다양성이 좀 모자라죠.
전에도 수위가 높긴 했지만 힙합 갱스터들이 대세가 되면서 더욱 심해졌죠.
어릴때는 디즈니채널 보면서 동요같은거 보고 크다가 청소년기쯤 되면 바로 대중문화에 노출되면서 돈자랑, 드러그, 섹스 노래로 바로 진입 하는 패턴이죠.
그런데 방탄과 kpop이 지금 정확하게 청소년층 공략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미국에서 kpop 아냐고 물어보면 세대에 따라서 반응이 극명하게 다른데,
청소년층에겐 대세인데 성인층에겐 그게뭐임? 이런 반응입니다.
게다가 도시와 농촌과의 갭도 커서 kpop은 주로 트랜드에 민감한 서부 도시지역에서 인기이고 중부 촌구석에 오면
거의 제로라 할 정도로 영향력이 없어요.
어차피 미국은 우리랑 달리 땅덩이가 크고 지역에 따라 보수적인 곳도 있다 보니 유행도 더디고 퍼지는 것도 느리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현지 톱가수라도 모두가 좋아할 수는 없는 거구요 역대급인 카디비를 중장년노년층까지 좋아할까요 아닐 것 같아요.
방탄이 이 정도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팬덤이 커지고 연말 무대 하이라이트 가수로 설 정도면 대박인 겁니다 미국 톱가수가 싱글 냈다고 우리나라 아침 뉴스에 나오나요, 방탄은 미국 영국 뉴스에 나옵니다
그것도 미국에서 흑인보다 차별받는다는 소리를 듣는 아시아 가수가 해낸 거죠. 이번 다이너마이트는 미국 농부가 패러디 영상까지 만든 거보고 새삼 인지도 대박이라고 느꼈습니다. 새삼 팬이지만 방탄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수없이 많은 가수들이 차트 상위권에 오르고 유명세를 맞지만..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누군지도 모르게 잊혀지고..
스팅같은 가수들이 여전히 추앙받는 이유이기도하죠..
곡도 좋지만.. 가사가 정말 시적임..
이글즈라던가.. 차트에선 잘안보이지만.. 여전히 공연다니며 최정상급 인지도를 보이는 가수들은 기본적으로 백넘버로 가지고있는 곡과 가사의 완성도가 최상급임..
방탄도 꾸준히 위업을 이어가서 스팅이나 비틀즈같이 계속 회자되는 그룹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