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K드라마 스타들이 빌보드 음반 차트나 글로벌 OTT 드라마 순위만 정복하는 게 아니다. 전 세계 패션을 좌지우지하는 세계 4대 패션위크의 제1열(front row)도 이들이 점령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5일(이하 현지 시각)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쇼로 완벽하게 전면 재개된 파리 패션위크에서 K팝 아이돌은 반드시 1열에 모셔야 하는 스타(must-have front row stars)가 됐다”면서 “쇼장 안팎은 최근 인기 있는 K팝 스타를 보기 위해 몰려든 군중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고 전했다.
지난달 8일 미국 뉴욕 패션위크를 시작으로 지난 4일 막을 내린 프랑스 파리패션위크까지 뉴욕·런던·밀란·파리 등 일명 세계 4대 패션위크는 패션계의 가장 큰 행사. 과거 할리우드 스타나 톱 모델의 잔치였지만 이젠 K스타들을 서로 ‘모셔가기’에 바쁘다.
블랙핑크를 필두로 이번 해외 패션쇼에 공식 초청된 스타들만 해도 아이유(구찌), 트와이스 다현(마이클 코어스) 채영(페라가모) 사나(프라다), 레드벨벳 조이(토즈), 에스파(지방시), 아이브 장원영(미우미우) 뉴이스트 황민현(몽클레르), 김태리(프라다) 이성경(몽클레르) 등 수십 명이다. 프랑스 채널 BFM TV는 4일 에스파의 현지 팬 사인회 현장 열기 등을 취재하며 “프랑스 브랜드 지방시의 홍보대사로 파리를 찾은 K팝 스타”라며 “메타버스와 현실을 오가며 팬을 사로잡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패션계까지 장악한 K스타들의 영향력이 젊은 층의 라이프스타일을 좌우한다는 평가다. LVMH그룹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아들이자 보석 브랜드 티파니 부회장인 알렉상드르 아르노는 글로벌 패션지 WWD 인터뷰에서 “블랙핑크를 비롯해 막강한 팔로어를 지닌 한국 스타들이 전 세계 대중 스타일 변화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면서 “한국 인재들은 전 세계 트렌드를 바꾸는 진원지가 되고 있다”고 평했다.
몇년간 앰버서더인데 앰버서더도 아니다, 초대받지도 않았는데 난입을 했다, 억지로 사진을 찍었다 같은 비상식적이고 질 낮은 루머가 넘 많은데 거르는 버릇을 들입시다 ' ' 요즘 유튜브는 산 사람도 죽었다고 하며 조회수 모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