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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6-28 03:57
[보이그룹] 엠블랙,첫 아시아투어
 글쓴이 : doysglmetp
조회 : 1,874  


 

[인터뷰] 첫 아시아 투어 엠블랙 "K팝 그룹으로서 자긍심 느낀다"
enews24|
오미정|
입력 2012.06.27 10:47
|수정 2012.06.27 13:19

 

[enews24 오미정 기자]

그룹 엠블랙(승호 지오 이준 천둥 미르)이 아시아로 비상한다.

엠블랙은 오는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연을 시작으로 7월 7일 방콕, 7월 21일~22일 서울, 7월 26일 오사카, 7월 30일~31일 도쿄, 8월 18일 타이페이 등 아시아 6개 도시에서 아시아 투어 '블랙퍼센트(BLAQ%)'를 개최한다.

2009년 데뷔 이후 꾸준히 입지를 넓혀온 성실한 그룹 엠블랙은 아시아 무대에서 더 많은 팬들과 만나 호흡할 예정이다.

현재 엠블랙은 첫 해외 단독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이다. 강남의 엠블랙 연습실에서 엠블랙 멤버들을 만났다. 중요한 공연을 앞둔 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상기된 모습이었다.

 


 

 

 

-공연을 앞두고 있는데 기분이 어떤가.

승호 : 처음 해외에서 단독 공연을 해서 너무 떨린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덕분이다.

-공연을 좀 기대해 봐도 되나? 어떤 볼거리가 있나?

승호 : 곡의 느낌이 많이 바뀔 것이다. 또 개인 무대도 볼거리가 많다. 한 번도 보여주지 않은 무대들이 기다리고 있다.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마술과 댄스 피아노 공연 등 여러 가지를 준비하고 있다.

이준 : 기존의 우리 콘텐츠를 리메이크할 예정이다. 춤도 있고 노래도 있다. 새로운 해석을 할 생각이다.

-소속사를 대표하는 가수인 비(정지훈)는 공연에 대해 뭐라고 하나.

승호 : 연습은 혹독하게 하되 무대에선 다 잊고 즐기라고 항상 얘기를 해 준다. 혼신의 힘을 다해 연습을 하고, 죽을 것 같이 힘들 때 한 번 더 웃으라는 얘기도 해 줬다. 그러면 팬들도 더 감동을 받는다고. 사실 그렇게 말은 들었지만 그게 잘 안 된다. 힘들면 힘들지 웃음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형이 대단하다.

-요즘 아이돌 그룹은 지방보다 해외를 더 자주 간다. K팝 열풍 덕이다.

승호 : 그렇다. 지방에서는 단독 공연을 못했는데 오히려 해외에서 하게 됐다. 일본 도쿄는 정말 한국의 지방 도시보다 자주 간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걱정도 된다. 너무 많은 것을 보여드리니까 신비감이 없어질 것 같다. 거의 모든 K팝 가수들이 다 해외에 간다. 해외 팬들도 자주 보시니까 공연을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줄어드시는 것 같다.

-해외 활동을 하며 경험한 에피소드가 있나.

승호 : MBC '커버댄스페스티벌 K팝 로드쇼'라는 방송 프로그램 때문에 지난해 여름 브라질에 간 적이 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말 남미에서 공연을 하긴 했는데, 우리가 그 전에 브라질에 간거다. 남미에 K팝 아이돌 가수가 간 것은 그 때가 처음이라더라. 우리가 남미에 알려졌는지도 몰랐는데 공항에 3000여 명이 나왔다. 나가서 팬들을 만나려 했지만 안전상 이유 때문에 팬들을 보지 못했다. 여기 나온 팬들은 며칠을 공항에서 기다렸다고 하더라. 호텔에도 5000여 팬들이 모였다. 그래서 현지 방송도 갑자기 출연했다. 페루나 아르헨티나 팬들도 오셨다고 하더라. 굉장한 즐거움을 느끼고 왔다. 그 때 공항에서 팬들을 못 만나 트위터로 감사와 사과의 인사를 전했었다. 데이터 통신을 사용했더니 전화비가 10만원도 넘게 나왔지만 꼭 감사의 인사를 전해야 할 것 같았다.

-해외 팬들이 좋아하는 노래와 퍼포먼스는 어떤 것인가.

승호 : 후렴구가 영어로 된 부분을 많이 좋아하신다. 우리 노래 중 후렴구가 영어인 노래가 꽤 된다. 그래서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다. 팬들의 분위기는 점점 닮아간다. 처음 일본 팬들은 조용히 노래만 들었었다. 그런데 지금은 한국팬처럼 열렬해졌다. 우리가 일본어 느는 속도보다 일본 팬들의 한국어 실력이 빨리 는다.

미르 : 우리나라에서 좋아해주시는 것을 다들 좋아해주신다.

 

 

-K팝 가수들이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책임감도 있 을텐데.

지오 : 해외에서도 행동을 특히 조심한다. 우리에 대한 관심은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다. 미르와 함께 페루에 봉사활동을 하러 간 일이 있는데 거기에도 팬이 있더라. 팬을 만나러 간 활동이 아니었는데 거기서 만난 꼬마 팬이 휴대폰으로 우리 노래를 들려주고 태권도 얘기를 하더라. 우리뿐 아니라 한국을 좋아해주셔서 너무 뿌듯하다. 데뷔 초기에는 일본 가는 것도 행복했는데 이제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을 하고 있다. 전세계가 우리를 보고 있구나 싶어서 자긍심이 생긴다.

-세계로 뻗어나기기 위해 엠블랙이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

지오 : 답은 없다. 우리가 즐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팬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하겠다.

승호 : 지금까지는 그냥 달려 왔는데 여유를 갖고 뮤지션처럼 음악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음악적으로 탄탄한 그룹이 되고 싶다. 사실 우리가 아이돌 그룹이긴 하지만 각자 음악적인 생각이 뚜렷하다. 나는 어린 시절 크라잉넛을 좋아했다.

-사실 엠블랙은 보컬이 굉장히 탄탄한 그룹이다. 아이돌 그룹이라고 해서 노래 실력이 평가절하 되기도 한다.

지오 : 아니다. 오히려 아이돌 그룹이라 좋은 점이 많다. 큰 기대를 하지 않으시는데 실력을 보여드리면 놀라신다. 아이돌 가수가 저런 노래를 부르는구나 생각하시면서 좋아해주신다.

-지오는 지금 드라마 '유령'에 출연하고 있다. 각자 개인 활동에 대한 욕심은 없나.

지오 : 연기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 가수들은 음악 방송하면서 예능도 나가야 하고 인터뷰도 해야 하고, 스케줄이 많아서 한 가지 일에 집중을 하기 힘들다. 그런데 배우들은 작품에 들어가면 집중을 하니까, 그게 부러웠다. 집중을 하다보면 자신에게서 해방이 된다고도 하더라. 나 역시 지금 연기의 매력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다.

승호 : 일단 가수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어린 시절에 피아노 치는 대역으로 드라마 '반올림'에 나간 적이 있다.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고교 시절부터 연극을 하긴 했지만 사실 춤을 출 때 더 즐거웠다.

천둥 : 기회가 되면 뭐든 하고 싶다. 특히 작사, 작곡은 나이가 들어 죽을 때까지 하고 싶다.

이준 : 특별한 계획은 없다.

미르 : 연기는 기회가 주어지면 할 생각이다. 연기보다 랩을 더 잘 하고 싶다.

 

 

-지금까지 바쁘게 달려 왔다. 휴식을 취하면서 하고 싶은 일은?

승호: 엠블랙 멤버들끼리 여행가고 싶다. 항상 외국에 일을 하러 갔지 놀러 간 적이 없다. 단체로 휴식을 취하고 싶다. 술도 마시고 싶고. 우리는 외출 금지나 연애 금지 그런 거 없다. 그런데 오히려 맘대로 하라고 하니까 못 하겠다.

미르 : 나도 같은 생각이다. 멤버들이랑 해외에 여행을 가고 싶다. 고향(전남 장성) 친구들과 고향 마을 계곡에서 텐트치고 놀고 싶은 마음도 있다.

지오 : 멤버들과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 우리끼리 노는 게 습관이 돼서 무엇을 하라고 해도 못 한다. 그냥 편하게 쉬고 싶다. 곡도 만들고 싶고.

천둥 : 기타를 배우고 싶고 즉흥 여행도 가고 싶다.

이준 : 집에서 그냥 쉬고 싶다. 내가 워낙 잠이 많다. 만성 피로다.

-끝으로 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각오를 들려달라.

지오 : 일본을 제외하고 다 오랜만에 가는 나라들이다.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을 텐데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미르 : 알맹이가 꽉 찬 공연을 보여드리겠다.

사진 = 제이튠 캠프 제공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wsid=20120627104707996&cateid=1033&page=27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박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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