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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21 05:08
[걸그룹] 아이브는 절대 망할 일이 없습니다.
 글쓴이 : 초록소년
조회 : 1,574  

아이브 팬은 아닙니다. 다만
아이브는 절대 망할 일이 없습니다. 
제가 나름 관찰력이 좋은 편인데, 아이브는 망할 수가 없어요. 
일레븐 티저때부터 성공을 예감했고, 여기서 당시 장문의 덧글을 적었었는데
찾을 수가 없네요. 그래서 글로 끄적끄적..

아무튼
현 4세대를 이끌고 있는 주역은
에스파랑 아이브인데, 
SM은 워낙 탄탄한 팬덤들이 있어서 쉽사리 망할 수 없다는 것과 
( 복불복의 실험 정신의 곡을 내놓아 실패 리스크가 늘 있지만, 한번 터지면 우후죽순 차트 상위권 )
남덕 + 여덕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이슈나 마케팅에 이점이 큽니다.

그리고
스타쉽은 한 번도 망한 곡을 내놓은 적이 없는 전력을 가지고 있죠.
평균치나 그 이상으로 뽑아내는 곡이 대표적입니다.
아무리 비주얼이 뛰어나고, 춤을 잘 추고, 노래를 잘 불러도 
회사 이미지는 개똥이고, 회사에서 밀어주지도 않고, 
그룹 컨셉도 없고, 운영 멋대로 하고, 곡도 흙 같은 곡만 준다..?
이 바닥에서 살아남기 힘들어요. 
( 안타까운 다이아, 프리스틴, 로켓펀치, 구구단, 위키미키. 소나무, 에버글로우, CLC)

그런 면에서 보면 아이브는 대기업은 아니지만 막강한 뒷배가 있는 편입니다.
( 씨스타, 우주소녀가 걸어온 내공이 빛을 발하는 기회가 된거죠 )
결국 그 뒷배를 이용해서 잘 굴리고 있는건 아이브고요. 
특히 장원영 이 카드가 되게 좋아요.
트랜드 랭킹에 계속 거론될 정도로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데, (일본 압도적)
보통 한 캐릭터가 너무 독보적이면 미스에이나 엔믹스처럼 앞 일을 알 수가 없거든요.
근데 이 그룹에는 장원영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안유진의 서브카드가 제 역할을 하고 있어요. 
더군다나, 장원영이나 안유진만큼이나 독보적인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게
레이거든요. 이 카드가 여초에서 진짜 잘 먹히고 있고, 전 잘 먹힐거라는 걸 알고 있었어요.
페이스가 딱 봐도 김태리과 잖아요. 인기가 없을 수 없죠. 
이 밖에 이서나 가을이가 모자란 장원영의 실력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모자란 장원영의 실력을 이서나 가을이가 가로채면서 주목을 받게되고 밸런스가 맞춰지고 있죠.
의외로 메인보컬이라지만, 멤버로서 제 역할을 못하는건 리즈인데.. 
사실 리즈같은 애들만 모아놓으면 소나무, 모모랜드같은 그룹이 나오게 되서 애매하긴 해요.
라이브 실력이나 메인 보컬이랍시고, 엄청 좋은 카드는 또 아닌 것 같아서요.  
빨리 예능이라던지, 실력으로 인정 받던지 빨리 인정받길 바랄뿐이죠. 

결론적으로, 제가 생각해봤을 때
회사의 운영과, 곡빨, 인물 라인업 그리고 컨셉 4박자가 딱딱 들어맞습니다.
+ 노래실력은 모르겠고, 춤실력도 기본이상은 하고요.
더 중요한건 남덕 + 여덕이 고루고루 있어야 한다는 거에요. 
어느 하나만 있어서는 성공할 수가 없어요.
그런 면에서 아이브는 에스파처럼 이슈와 관심을 꾸준히 받고 있다는 거죠.

아이브가 망한다면 
그건 학폭 문제나, 연차채워서 은퇴할 때, 인성 문제 생길 때, 멤버 중 핵심 멤버가 탈퇴할 때
말 실수해서 나락갈 때 빼곤 없다고 봅니다. 

앞으로 4세대를 이끌어갈 그룹은

뉴진스 + 아이브 + 에스파라고 보고요.
* YG에서 출시할 베몬인가 베이비몬스터, 
나오는 상황봐서 4파전으로 흘러갈지 그건 두고봐야 할 일입니다.

하지만 통틀어서 현역 중에 독보적인건 아직까진 블랙핑크라는 점.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있지 + 스테이씨 + 엔믹스 + 르세라핌 + 케플러 이외 포함 사실 잘 모르겠다라는게 제 느낌입니다.
케이팝을 이끌.. 주역... 은 좀..?
정확히는 뭐 나가리.. 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이유는 길어질 것 같아서, 아이브가 망할 수 없는 이유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그러니 걱정들 하지마셔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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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냠냠이 22-08-21 08:40
   
스타쉽 포지션이 전형적인 한국식 기업이라..
기업에서 그룹 특유의 컨셉과 개성, 가치를 가져가려는게 아니라 빨리빨리 쫒아가서 양산하려는 방식 같아서..
지금같은 시기에 이런 기업마인드가 필요한지 의문..
     
초록소년 22-08-21 10:47
   
대기업들은 본인이 어떤 컨셉을 가지고,
어떤 개성을 가지고 어떤 가치를 만들어 낼지 결정하고 출시를 합니다.
그 과정에서 SM 에스파는 독보적이고요. 메타버스나 가상인물을 통해
본인만의 색깔을 만들어내고 있고, 가사나 전달하려는 에스파만의 색깔이 있죠.
뿐만인가요. YG의 블랙핑크는 테디가 곧 컨셉이고 개성이라, 뭘 보여줄지 굳혀있는 상태죠.
JYP는.. 몰락 중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오해하실까 회사가 망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HYBE는 최근 신흥 강자로 르세라핌이나 뉴진스가 나타내려는 기조를 잘 보여주고 있죠

그런데 이런 모험과 시도를 할 수 있는 건 자본력이 뒷받침해주기때문 인거지.
중소기업은 잘못된 마케팅 하나로 그룹 자체가 없어지거나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현대의 트렌드를 쫒아가고 양산할 수 밖에 없는 단점이 있어요.

그런면에서 스타쉽은 이번만큼은 모험을 선택했다고 봅니다.
블랙핑크 있지 엔믹스 여자아이들 등 걸크러쉬 시대에서  신흥분야를 개척한다는건
쉽지않은 일인데 중소기업입장에서 말이죠.

상당히 성공했다는 평가를 주고 싶습니다.
아이즈원의 색채를 잃지않고 그 뿌리를 본인 색으로 잘 전승한 케이스가 아닐까..
광개토경 22-08-21 09:12
   
그냥 일본시장에서 뜨냐가 더 중요할 듯.

걸그룹을 떠나 아이돌은 그냥 얼마나 돈 잘 버냐가 중요한데, 돈만 따지면, 일본 시장만한데가 없음.

BTS처럼 미국시장(사실상 세계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 정도의 빅이 되지 못하는 이상은 그냥 일본시장이 가장 현실적인 캐시카우시장임. 중국이 한류에 적대적인 이상 그 시장은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서.

JYP가 트와이스 하나 잘 키워서 잘 먹고 잘 사는 것만 봐도 답 나옴.

아이브 자체가 망할일은 없죠. 그룹이 깨지지 않는 한. 아이브도 보면 일본시장을 시작부터 염두에 두고 나온 그룹이기도 하고요.
     
초록소년 22-08-21 10:55
   
미국음원시장이나 일본음원시장의 색채가 전혀 다르죠.
일본은 트와이스, 미국은 블랙핑크같은 색채가 더 각광받죠.
AKB48과 피프티 하모니가 대표적 예죠. 귀여움이냐 섹시냐..
아이브는 일본시장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보고요.
(1세대 보아, 2세대 소녀시대,카라 3세대 트와이스, 아이즈원 4세대 아이브, 케플러)

다만 블핑이 미국에서 각광받은 이유에는 기존 걸그룹과 다른 방향성이었기 때문..
처음보는 문화겠죠.. 푸시캣돌스, 스파이스걸스, 피프티하모니같이 섹시만 보다가
아니 렙도 하고 노래도 하고 춤도 추는데
얼굴도 이뻐 전혀 다른 방향성이라 주목을 끄는 거겠죠.

다만 유럽시장은 트와이스나 블핑이나 또이또이 하다는 생각이 드는 게
미국은 개척 중이라면 유럽은 이미 동남아 -> 남미 -> 유럽으로 퍼진 세 번째 국가라
상당히 오픈되어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블린킹 22-08-21 12:18
   
아무리 생각해도 엔믹스에 일멤이 없는 게 아직도 이해가 안 됨
jyp 일본시장에서 독보적이고, 트와이스 후속그룹으로 일본시장 먹으려면 일멤 필수일텐데
o.o 극호파이고, 이번에 kiss로도 다채로운 매력 보여준 거 같아서 더더욱 아쉬움
멤 구성도 좋아보이는데
               
초록소년 22-08-21 12:25
   
니쥬로 다 보내버렸잖아여 ㅋㅋ..
유장만 22-08-21 09:46
   
아이브 티져 인트로 부분

The Pussycat Dolls - Hush Hush 뮤비 03:38 부분이랑 비슷하네요

샘플링 일수도 있고 완곡 나와봐야 알겟네요
시리어스 22-08-21 09:50
   
누가봐도 I will survive 샘플링 이고..

 I will survive는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오를 정도로 세계적 명곡이고
여전히 많은 가수들이 샘플링하는 곡이죠
그리고 인용 배경도 코로나 확산 후 틱톡에서 I will survive 챌린지가
수 개월간 트렌드가 되었기 때문인 점도 있음 (2)
     
유장만 22-08-21 10:00
   
허쉬허쉬도 샘플랑 곡이었군요

논란 되기 전에 빠른 피드백이 필요하겟네요
          
초록소년 22-08-21 10:59
   
허쉬허쉬는 사실 I will survive 샘플링인데
논란거리가 안됩니다. 오히려 논란을 만들려면 I will survive 쪽으로 붙어야 하는데
오래된 명곡을 가지고 샘플링하는건 꾸준히 있어왔어서 암묵적으로 넘어가는 추세죠.
레드벨벳보세요.. 바흐를 가지고 아련하게 잘뽑아내잖아요.
고블린킹 22-08-21 10:22
   
일단 글에 언급된 그룹들 다 컨셉 뚜렷하고(케플러만 조금)

에스파 - SM (여담으로 어제 SMCU 다녀왔는데 카리나, 웬디, 태연 비주얼 미쳤고 회사팬이 왜 생기는지 느낌),
            4세대 중멤 중 원탑 닝닝으로 중국시장에서 유리(안 그래도 살아남은 중멤 거의 없는 상황 속)

아이브 - 카카오, 4세대 일멤 중 원탑 레이로 일본시장에서 유리(그 많은 일멤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원영(그냥 트렌드 그 자체고, 아이브가 카카오 광푸쉬 받을 수 있는 이유)

뉴진스 - 하이브, 민희진,
            어텐션 같은 곡 계속 낼 수 있으면 원탑 급
            (쿠키도 가사논란은 있지만 곡퀄은 짱좋고,
            오히려 선공개때 반응 압도적이던 하이프보이 같은 곡은 타이틀로 미는 거 아님)
            애들 비주얼 좋다는 건 알겠는데 아직 멤버 개개인의 캐릭터성이 흐릿한 점은 아쉬움
            이번에 팝업스토어 더현대에서 연 것과 픽업시스템도 아주 좋았음.
            다만 네컷포토를 팝업스토어와 동시에 한 건 비추고,
            1만원 엽서(2종 중 랜덤), 7만원 네컷포토 코인이었는데 구성 변화 필요성.
            그리고 노트도 멤버 5인인데 2멤까지만 가능하면 일반적인 루트면 3일이나 가야된다는 건데 말이 안됨
            (무조건 세트 구성해주고, 1인 1세트 한정판매 강추)
            그리고 어차피 또 팝업스토어 끝나면 온라인 판매할 거 아님? 그럼 머하러 그 개고생을 함
     
초록소년 22-08-21 11:06
   
뉴진스가 기존 색채를 유지한다면 하이브의 막강한 신 걸그룹이 나온다고 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있지처럼 초반 반짝하지만 않는다면, 성공적인 척도가 될 수 있다고도 보고요.

아이브의 레이처럼 하니가 여초에서 여덕몰이 한다는 점.
이게 진짜 중요한 게, 남자들이 입으로 떡방아를 짓는다고 성공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여자들이 입으로 오고 가는 게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트렌드는 항상 여자들이 만들어내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척도라고 볼 수 있죠
( 그런면에서 스테이씨는 죄다 여덕몰이중이라 남덕한테 인기 없는게 단점 )

현 틱톡이나, 유튜브만 보더라도 혜린이랑 하니가 여덕몰이의 주체가 되고 있고
민지랑 다니엘이 남덕몰이의 주체가 되고 있어요.
비주얼은 역시 민희진이라 그런가 레드벨벳 분위기가 물씬 나죠.
          
고블린킹 22-08-21 12:11
   
이번 팝업스토어 굿즈 중 세트로 못 사는 유일한 굿즈가 있는데요.
(멤버 얼굴 책받침임. 90년대에 많이 쓰던)
한 번 방문에 5멤 중 2멤만 선택 가능했던 굿즈인데 유일하게 재고소진 됐던 멤이 해린이죠.
kh0999 22-08-21 11:33
   
에스파는 작사가좀 바꿨으면 좋겠다..비트만으로 듣기에는 무리무리..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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