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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0-01 15:29
[잡담] 밴드의 시대가 다시 왔으면 좋겠네요
 글쓴이 : N1ghtEast
조회 : 591  

대중음악의 한계점이 보이지 않나요?

밴드의 시대가 다시 돌아와야 한다 봅니다

직접 연주하고 노래부르고

연주가 주류가 되는 시대가 와야지 음악의 다양성과 실험성도 늘어나고, 빼먹을 밑밥 자원들도 확 늘어난다고 봅니다.

지금 솔까 유행하는 음악들 중에서 변혁이라 할수 있는게 몇이나 되는요?

다 90년대까지 이룬 내용물들 가지고 버무리고 첨가물로 개량해서 양산하는 상황아닌가요?
기존의 사운드들을 어떻게 컴터로 튕기고 늘리고 하느냐

물론 그게 나쁘단건 아님다
밴드>>>댄스가수 이런말 하려는거 아닙니다

요즘 좋은 노래 엄청 많고, 무대 퍼포먼스도 격이 달라졌어요
진짜 옛날에 혀 끌끌차던 수준의 그런 아이돌 시대가 아니죠 엄청난 수준이 됬습니다

그리고 시대 자체가 이제 비주얼을 동반하는 시대가 되버렸어요 이건 받아들여야하죠

노래들마다도 사운드 또한 디테일한 부분의 차이가 분명히 있고요
그래서 엄청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는 것도 잘 압니다

그 세세한 차이가 지금 소비주류 세대들에게는 '아 완전 새로운 장르야!'할 정도로 확연히 다르게 느껴진다는 것도 잘 압니다.

허나 이전에는 음악이 세대와 장르가 명확히 구분될만큼 차이나 변화가 확연하고 명확했죠
솔직히 요즘 음악들의 차이가 이전의 그정도는 아니잖아요

지금처럼 컴터작업과 댄스위주는 결국 레퍼런스의 한계가 온다 봅니다
새로운 '소리' 자체가 발생이 안되기 때문에요

그러기에 밴드의 시대가 다시 한번 와야한다 봐요
새로운 악기와 새로운 사운드도 많이 나와야하구요

그리고 그 변혁도 K팝이 주도했으면 좋겠구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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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우스 21-10-01 16:24
   
비주얼을 동반하지 않은 시대는 얼굴을 볼 일이 많이 없던 라디오 시대라서 가능했던 거고~ TV 시대가 열리면서 비주얼과 퍼포먼스 비중이 늘어났슴~ 굳이 비교하자면 음식이 맛만 있으면 그만이다는 거나 똑같은 의미임~ 유명 요리사들이 괜히 플레이팅에 공들이는 거 아니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밴드의 그림이 있는데 그렇게 뽑으려면 작곡과 멤버 인재풀이 엄청나야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악기연주의 재능을 가진 멤버만 모으기도 쉽지 않은데 비주얼이나 스타성, 상업성까지 가진 인재를 찾아서 데뷔시키되 락음악의 새 길을 열만한 시대적인 뭔가를 할만한 인재도 딱히 갖춰져있지 않은 상태~ 문을 연다면 또 다른 블루오션이 될 수도 있겠지만 열쇠는 없는 문 같은 느낌~ 그리고 세계시장으로 보면 락은 계속 지는 해라서 이게 쉽게 될지는 모르겠슴~

그리고 라이브 문제는 당장 아이돌들도 제대로 된 음향에서 공연을 못하고 있는 수준이고~ 예전에 서태지도 음방 풀라이브를 한 일이 한 번 있었는데 음향 개판이라서 다시는 안했슴~ 그리고나서 엠넷에서 다시 풀라이브를 하는데 현장음향은 정상이었지만 송출쪽으로는 일부 악기가 빠져버려서 서태지가 많이 불쾌해했다고 그랬슴~ 이쪽이 발달하려면 일단 명확한 시장이 갖춰지거나 아니면 시장을 개척할만한 방탄소년단 같은 대표급 밴드 하나가 출범해야 됨~ 그 외적인 건 그 후 알아서 따라옴
허까까 21-10-01 16:32
   
그 밴드가 시대에 안맞아서 도태된 겁니다;; 즉 이전처럼 새로운 페러다임을 만들어내지 못해서 고인물화 되고 사양세로 접어든 거라는 거죠. 그 자리를 대신한 게 힙합 & 클럽뮤직이고요.

물론 밴드음악의 의의나 필요성을 부정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이렇게 된 원인과 결과를 너무 입맛대로 곡해해 해석하셔서 하는 말일 뿐.
허까까 21-10-01 16:37
   
아 그리고

"지금 솔까 유행하는 음악들 중에서 변혁이라 할수 있는게 몇이나 되는요?

다 90년대까지 이룬 내용물들 가지고 버무리고 첨가물로 개량해서 양산하는 상황아닌가요?"

이건 특정 음악이나 씬의 문제가 아니라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미 음악 뿐만 아니라 모든 대중매체의 새로운 것들은 80년대에 이미 다 나왔어요. 이후는 재해석의 시대이고요.
     
N1ghtEast 21-10-01 16:49
   
네 좀 무식하게 글을 쓰긴 썼어요 ㅠㅠ

어떤 면에서는 악기의 한계도 큰 몫을 한것 같습니다

기존 악기들의 전자기기와의 혼합이 이루어져서 새로운 소리 영역들이 화앆~ 만들어지고
그것을 기반으로 다양한 새로운 대중음악 장르들이 만들어지고 실험되고
그런데 이제 풀이 한계점이 와버린...

이제는 전자/기계에 접목되지 않은 악기들을 데려다 접목시키던가
아예 새로운 악기가 나와야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그러고 보면 악기란게 대부분 수백년 이전에 이미 나왔던 물건들;;
NiziU 21-10-01 17:14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이기에
한국에서부터 시작될 가능성은 낮겠지만 언젠가는 오겠죠.
그 언젠가가 지금 당장 보이지 않는 것이 밴드하는 분들과 음악팬들에겐 답답할 수 있겠고요.
새끼사자 21-10-01 17:22
   
저 역시 한때 진성 데스 팬이었던 사람으로서...밴드의 시대가 다시 열렸으면 좋겠지만...
그냥 그려려니 하고 있기는 합니다.
아직도 90년대 음악을 듣고 있으니....ㅎㅎㅎㅎ

전에 슈퍼밴드1에서 어떤 그룹이 연주를 하면서 약간의 군무를 넣은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오옷 하는 느낌이 오더라구요....
밴드도 변해야 하는데 그 변화가 뭔가 뇌리에 강렬함을 줘야 할 듯한데..그 시도가 나름 신선했었네요...

물론 밴드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기 특성이 강해서 아마 저러면 또 말들 엄청 많겠지만...K-pop 특성을 접목한 밴드하나 대박으로 나와 줬으면 하는 소원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예전 실버스픈이던가? 그 친구들 생각이 나긴 하네요.  스픈이란 밴드에서 드럼치던 녀석이 들어가 있던 그룹인데..음악은 짜집기 느낌이었지만 나름 신선했었는데...
냥집사 21-10-01 20:59
   
한시대를 풍미했고 밴드의 시대는 전세계적으로 거이 죽었죠
뭐 다시 돌아올지도 모르지만 그것도 쉽지않다고 봐서.
누노 21-10-01 21:00
   
미국에서 팝펑크 류는 슬슬 부활 조짐 보이고 있어요.
아현동질롯 21-10-02 04:28
   
취향 차이라면 할말 없는데...
귀를 사로 잡을만한 연주력을 보이는 밴드를
보기 힘든게.. 현재 한국 밴드의 현실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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