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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06 13:43
[연예뉴스] '티아라에 왕따 없다', 왜 못 믿냐고? [이승록의 나침반]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3,573  





'대중이 듣고 싶은 건 김광수 대표가 아닌 화영의 말'


http://news.nate.com/view/20120806n08391


전략)

사실 이번 '티아라 사태'는 꽤 황당하다. 트위터 하나로 하루아침에 티아라가 인기 걸그룹에서 전국민적 비호감 걸그룹으로 추락한 사건이다.

이번 사건을 보며 가장 크게 든 생각은 '티아라 멤버들은 트위터 사용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나?' 하는 거였다. 트위터는 의사 소통의 도구인 건 맞지만, 연예인들이 자신들의 불만을 대중에게 표출하라고 있는 도구는 아니다. 뻔히 공개된 트위터란 걸 알면서도 '의지' 운운했는데, 티아라의 내부 문제를 전세계 사람 모두에게 알리고 싶다는 멤버들의 의지였나 되묻고 싶다.

'티아라 사태'의 과정을 짚어보면, 티아라 멤버들은 어느 날 갑자기 약속이라도 한 듯 트위터에 '의지'를 강조하는 글을 남겼다. 딱 한 사람, 화영만은 예외였다. 화영은 "때로는 의지만으로 무리일 때가 있다"고 했다. 유독 한 멤버 만이 나머지 멤버들과 다른 의미의 글을 남기면서 '왕따설'에 불이 붙었다.

이어 시기적절하게도 김광수 대표는 중대발표를 하겠다며 팬들, 언론, 티아라에 관심이 없던 이들까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중대발표를 통해 왕따설은 사실이 아니지만 화영은 방출한다고 알렸다. 왕따가 없는 데 '왕따설'의 당사자, 즉 피해자로 여겨지던 멤버가 방출되는 결과가 나오니 '왕따설'은 불에 기름을 부은 것처럼 활활 타올랐다.

그 순간 화영의 한 마디도 '왕따설'의 불길을 걷잡을 수 없게 했다. "진실 없는 사실들", 구체적으로 가리키는 대상은 없었으나 김광수 대표의 중대발표 직후 나온 말이라 대중은 '중대발표'에 '진실'이 없는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김광수 대표도 '왕따설' 확산에 한몫 했다. 화영의 "진실 없는 사실들" 발언을 기다렸다는 듯이 왕따도 없고, 불화도 없었다던 김광수 대표가 반박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사실 화영이 돌발행동을 하는 멤버였단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였다.

당연히 대중이 믿을 리 없었다. 왜냐하면 코어콘텐츠미디어의 반박은 왕따 가해자들이 자주 하는 말과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따돌림 당할 만한 행동을 했다는 말은 왕따 가해자들이 자신들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앞세우는 말이었다.

그 이후는 의혹 제기와 김광수 대표 혹은 코어콘텐츠미디어의 해명의 반복이었다. 화영이나 다른 티아라 멤버들의 명확한 해명은 없었다. 모든 게 김광수 대표나 코어콘텐츠미디어를 통해 나온 말들뿐이었다.

화영이 트위터에 "팬 여러분 이제껏 사랑해주셨는데 실망만 안겨 드려 죄송합니다. 이제 그만 멈춰주시고 앞으로 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들을 기대해주세요. 그동안 걱정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코어콘텐츠미디어 식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라고 남겼지만, '왕따설'에 대한 긍정도 부정도 없었다. 오히려 '티진요(티아라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를 중심으로 불신의 강도가 높아진 상황이라 화영의 트위터 글은 진정성을 의심 받았다.

결국 이번 사태를 매듭 지어야 하는 건, 화영과 티아라 멤버들 스스로다. 왕따가 없었다면 화영과 티아라 멤버들이 직접 대중 앞에 나와서 해명해야만 한다. 침묵만 지킨다면 대중은 '왕따설'이 사실이기 때문에 아무 말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진실 있는 사실들'을 밝히려는 '의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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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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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달방 12-08-06 13:46
   
이번 사건을 보며 가장 크게 든 생각은 '티아라 멤버들은 트위터 사용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나?' 하는 거였다. 트위터는 의사 소통의 도구인 건 맞지만, 연예인들이 자신들의 불만을 대중에게 표출하라고 있는 도구는 아니다. 뻔히 공개된 트위터란 걸 알면서도 '의지' 운운했는데, 티아라의 내부 문제를 전세계 사람 모두에게 알리고 싶다는 멤버들의 의지였나 되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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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생이에서만 몇 번이나 말했던 부분이네요. 자기들끼리 볼 수 있는 인터넷 채팅창도 아니고 그룹명만 검색해도 줄줄줄 뜨는 sns에 6명vs1명 구도로 오해성 다분하게 먼저 글 올린 시점부터 멍청함을 드러낸거죠. 그래놓고 왕따로 몰고가는 대중을 마녀사냥이네 개티즌이네 하는게 어이 상실. 대중이 언플에 놀아나는 경우는 있을지언정 뻔히 보이는 것에 눈 가리고 아웅 할 정도로 멍청하진 않단다 얘들아.
     
삼촌왔따 12-08-06 13:52
   
광수에게서 벗어나고싶었던 티아라 6인의 의지  아니였을까.....
티아라망하면 이민간다고하니까....ㅋ
     
66만원세대 12-08-06 14:28
   
한마디로 평소때 왕따를 하던 일이 일상화 되어 있고 주변에서 그런 행동에 대해 아무 제재가 없다보니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큰 잘못이고 또 얼마나 큰 파장을 몰고 올지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이런 행동을 숨기기 보다는 마치 이번 기회에 팬들에게 화영이의 실체(?)를 알려주겠다는 식으로 동시행동에 들어간거고...
그러니 자기들이 왕따로 욕을 먹을거라는 생각은 전혀 못하고...
평소때 사장이나 스텝들이 그랬던 것처럼 화영이를 더 나무랄줄 알았던 거겠죠
그런데 그건 지들 만의 착각이고..
회사고 사장이고 스텝이야 지들이 돈벌어 주는 입장이니 지들 편들어 준거지....
그게 옳아서 편들어 준거는 아니죠
하지만 팬들은 다르죠
팬들이나 일반인들은 경제논리보다는 도덕논리가 우선이고....
오히려 이번 기회에 그 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티아라 내 왕따 논란에 대해 오히려 확신을 하게 된거죠
결국, 이 모든 사단은 평소 때 행동과 평소 때 교육과 코어엔터테이먼트라는 회사 분위기가 만들어낸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물인 거죠
무슨 한마디의 말이나 한번의 행동으로 벌어진 해프닝은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인과율적인 사건인거죠
잘근이 12-08-06 13:51
   
저도 화영이와 다른 멤버들의 말을 듣고 싶은데 광수사장만 떠들고 애들은 조용하네요.
근데 문제는 이제 애들이 무슨말을 해도 사람들이 곧이곧대로 안믿을 거라는거..
만약 화영이가 저는 왕따가 아니였습니다.라고 말해도
사람들은 광수가 효영이를 인질로 잡고 시켰다고 생각할껄요.
만약 티아라 애들이 왕따시킨적 없습니다. 하면 '거짓말 말아라!'
왕따시키긴 했지만 얼마전부터 화영이가 너무 못되게변해서 버릇고쳐주려고 한거였습니다.하면 '그래서 잘했다는거냐!!'
왕따시켜서 죄송합니다..하면 '죄송하다고 말하면 다냐!! 행동으로 보여라!!'
이렇게 되지 않을까..싶네요
어쨌든 진실과 세부내용은 광수사장이 아닌 애들이 직접 밝혀줬으면 합니다
     
짤방달방 12-08-06 13:52
   
맞아요. 효영이가 같은 소속사가 아니었다면 모를까 자매가 나란히 같은 소속사에 있는 시점에서 벌써 화영이가 뭔가 말해도 대중은 의심할 수 밖에 없죠. 볼모설이 불거져 나올 수 밖에요. 화영이야 애초에 영입된지 2년 좀 안된 정도 됐으니 팀내 발언권이 있을리야 만무하고 6아라 애들이 아주 졸렬합니다. 보람이가 저랑 동갑인데 진짜 동갑인게 부끄러울 정도로 어리숙하네요. 설마 나이 27살 먹고 이건 '어른들 싸움이니까'라는 핑계로 자기는 어른이 아닌 척 뒤로 빠져있으려는 생각이라면 ...아..끔찍
          
잘근이 12-08-06 14:05
   
화영이는 소속사에서 계약해지됐잖아요.
자유신분이니까 말하려고 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죠. 굳이 기자거치지 않아도 트위터활용하면 될텐데..
효영이가 좀 걸릴수도 있지만서도..

티아라애들도 왜 아무말없는건지 다들 이상하네요
계약조건에 자유발언을 할 수 없다는 조항이라도 있는건가? 왜 말을 안해;;
애들이 다들 답답하네요
     
잘근이 12-08-06 14:02
   
'그래서 잘했다는 거냐!!'가 아니라 '광수사장이 말한대로 똑같이 말하냐! 니들이 앵무새냐!!' 라고 쓰려고 했었는데
막쓰다보니 잘못써버렸넹..
은구슬 12-08-06 14:01
   
걍 치아라도 유승준이나 류시원처럼 중국 일본 같은 국외 현지화로 눈돌리는게 나을듯 하다...
베말 12-08-06 14:02
   
티아라 쾅수 뒤로 숨지 말고 앞으로 나와라 ...그냥 언론이 잠잠해지길 기다리기엔 일이 너무 커져버렸어 ㄷㄷㄷ
컬러플 12-08-06 14:54
   
천안함 때 처럼 현장 목격자는 통합 병원에 감금해 놓고 조작한 것과 같은 거죠.
티아라는 숙소에 감금해 놓고 광수 혼자 언플하고 조작하고 있으니...
돼먹지 못한 티아라 멤버들이 자유의지로 발언한다면 뻔한 얘기를 하겠죠.
'마음에 안드는 이런 저런 구석이 있어...따돌렸다...' 광수가 이걸 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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