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패밀리'를 통해 첫 연기 신고식을 치른 걸그룹 씨스타의 다솜이 이중인격 캐릭터로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8월13일 방송된 KBS2TV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서 다솜은 고급 에스테틱 원장인 엄마 우신혜(황신혜)의 둘째 딸 우다윤으로 전교 1등에 미모까지 겸비했다. 하지만 샤방샤방하게 웃는 우다윤의 미소 뒤에는 살벌한 썩소(썩은미소)가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며 새로운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다윤은 선생님 앞에서는 바르고 똑똑한 반장으로 보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얼음보다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다윤은 급하게 빵셔틀을 하는 열성집안 둘째 아들인 열우봉(최우식)과 부딪친다. 순간 넘어진 다윤은 마침 그 길을 지나고 있던 선생님에게는 괜찮다며 천사미소를 보이고 넘어진 우봉을 걱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곧 학생과 선생님들이 사라지자 다윤은 한순간 표정이 바뀌며 불량소녀로 변신, 우봉을 협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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