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은 최근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거지의 품격' '불편한 진실' 2개 코너에서 활약하며 높은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지민은 올해 데뷔 7년 차다. 김지민은 지난 6년 동안 '개그콘서트' 무대에 올랐지만 소위 '빵 터지는' 개그맨은 아니었다.
김지민은 배우 못지않은 외모 때문인지 코너 전면에 드러나는 역할 대신 주로 선후배 개그맨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외모 때문에 손해보고 있단 느낌마저 들었다. 그랬던 김지민이 최근 인기 2코너에서 활약하며 빛을 발하고 있다.
김지민은 10월 21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도 물오른 개그를 선보였다. 김지민은 '거지의 품격'에서 거지 김영희허경환에게 대책 없이 놀림을 당하는 역할을 맡았다. 뾰로통한 표정으로 툴툴대는 모습부터 허경환 김영희를 놀리는 얄미운 모습까지 김지민은 폭넓은 연기를 한 코너에서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