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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08 21:04
[잡담] 올해 걸그룹 현황
 글쓴이 : 겨러프
조회 : 3,330  

올 가요계의 특징은 다음 세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1. 걸그룹의 부진 (특히 신인들은 거의 전멸)

2. 버스커 버스커를 필두로 한 오디션 프로 출신들의 선전

3. 강남스타일 열풍


올해 데뷔한 걸그룹 중 제가 이름을 알게된 그룹만해도 29개입니다.
(이중 10개 정도의 그룹은 뭔 노래를 부른지도 모름)

1분기
1/10 Lay-T, 1/10 SPICA, 2/16 EXID, 3/6 Pandora
2분기
5/9 Hello Venus, 5/16 Gangkiz, 5/18 She'z, 5/18 Sunny Days
3분기
7/4 Flashe, 7/6 ilips, 7/16 Glam, 7/18 Crayon Pop, 7/24 TAHITI, 7/27 Jevice, 7/27 La tte, 7/30 AOA
8/2 D-unit, 8/10 EvoL, 8/16 Skarf, 8/20 Two X, 8/23 Tiny-G, 8/31 Fiesta
9/6 Nep, 9/7 Tinus, 9/20 Bbde Girl, 9/28 Goddess, 9/29 84LY
4분기
10/16 P.O.P CON, 10/31 E2RE

이 그룹 중 어떤 노래를 부른지 아는 그룹이 몇 그룹이나 되시나요?

보통 스피카, EXID, 헬로비너스, AOA, 피에스타 정도까지만 익숙한 이름일 겁니다.
(물론 쉬즈[내 멋대로]나 투엑스[더블업]의 경우 노래를 들으면 '아~'하고 깨달을 분들도 많을 겁니다.)

이것만 봐도 신인 걸그룹들이 부진한 것을 알 수 있죠. 그렇다고 기존의 걸그룹들이 대박을 많이 쳤냐 하면 그것도 아니죠.



상위권 걸그룹
- 소녀시대
태티서가 그럭저럭 활동을 하긴 했지만(1주 1위, 가온차트 기준임) 그룹 자체는 국내에서 음반을 내질 않았죠.
- 카라
판도라로 활동을 했지만(1주 2위) 강남스타일 열풍에 피해를 입었죠.(타이밍이 너무 나빴음)
-2ne1
I love you로 활동했지만(1주 1위) 작년만해도 나오기만 하면 완전히 싹쓸었던 걸 생각하면 결과가 아쉽죠.
- 티아라
상반기에는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러비더비 2주 1위, 데이바이데이 1주 2위) 왕따사건 이후 완전히 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섹시러브는 3위안에도 못들었음)

중상위권 걸그룹
- 씨스타
나혼자(2주 1위)-러빙유(1주 1위)로 연타석 홈런을 치며, 전국민들에게 존재를 각인시켰습니다. 올해만 놓고 본다면 가장 성공한 걸그룹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 에프엑스
일렉트릭 쇼크로 활약(1주 1위)을 하면서, 1위를 할 수 있는 그룹이라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 시크릿
예능에서는 어느정도 해주고 있지만 음악 활동을 본다면 컴백하자마자 논란이 되면서(+강남스타일) 고전했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씨스타와 비슷한 급이었는데, 이젠 약간 뒤쳐진 느낌입니다.
- 포미닛
여전히 현아라는 에이스에 그룹이 끌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볼륨업 1주 2위, 아이스크림 1주 1위)
-애프터스쿨
오캬가 잘 나가기 시작하더니만 이젠 완전히 주객전도가 되었습니다.

그 밖의 그룹(귀찮아서 좋아하는 그룹들로...)
- 걸스데이
이제 포텐이 터질때가 됐는데... 아쉽게도 반짝반짝 이상의 인기를 못얻고 있네요.
- 미스에이
JYP를 수지 혼자 먹여살리고 있습니다. 엉엉엉...
- 에이핑크
2011년 신인상 수상 이후 조금씩 팬덤을 키우더니만 응답하라1997로 정은지라는 에이스를 만들어냈습니다. 내년엔 더 기대해볼만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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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우 12-11-08 21:07
   
올해 JYP는 최악의 해...
     
겨러프 12-11-08 21:16
   
작년만해도 YG와 비등비등했었는데, 이젠 코어나 큐브에게도 밀리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수지 아니었으면 낭패를 볼 뻔 했음
쓰르래미 12-11-08 21:20
   
올해 에이핑크는 정규1집을 2만장 넘게 판매했다는데 의미가 있어요.
웬만한 인지도의 걸그룹 아니고서는 넘기 힘든 선이죠.
메롱메롱메 12-11-08 21:33
   
걸그룹도 걸그룹이지만

보이그룹도 넘쳐나게 나온 한해였죠 아 작년부터였나...

징하게 많이 나오더군요. 노래 들었어도 기억도 안나고
빛가운데 12-11-08 21:36
   
저도 감상..
1.에이핑크 : 팬덤은 착실히 쌓이고 있긴 하나, 위의 벽이 너무높다. 07,09년도 걸그룹에 10걸그룹(씨스타)까지 끼어들었다. 이제 반년만 더 가면 2주년이 되기에 신인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위치, 더불어 가요흐름도 오디션형 솔로가수로 재편될 흐름도 보이는 중..동기중엔 가장 좋으나, 마냥 시간이 남은것도 아니다.

2.스피카 : 분명한 포지션이 없다. 가수도 아니고 아이돌도 아니고..
스윗튠으로 시작 여러 작곡가를 거쳐, 다시 스윗튠으로 가는 분위기. 무엇보다 기획사의 한계가 분명해 보인다.

3.EXID : 아무리 인기 작곡가시대지만, 스타는 작곡가가 만들지 못한다는 걸 보여주는 좋은 예

4.헬로비너스 : 아예 배우(지망생)으로 만든 걸그룹,  비너스로 올라와 파도처럼으로 쓸려 갔다..
  요란했던 것치고는 실속은 없었을듯.

5. A.O.A : 트랜스포머(라고 주장하는)밴드 아이돌 그룹.. 가수보다..소속 멤버를 드라마에 꽂아넣는 기획사의 능력이 더 신기하다.. 배우 기획사로 전업할 생각인가..

6. 피에스타 : 아이유의 직계 후배..유통을 장악한 모기획사 소속이라 대중 노출에서는 다소 유리하고  더불어 작곡가 집단 네가넷이 있다는 것.. 성공은 몰라도 생존가능성은 올해 데뷰한 걸그룹중에 높다고 생각함.
     
메롱메롱메 12-11-08 21:39
   
개공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특히 5번 소속사 선배그룹인 씨앤블루는 멤버 전원이 배우에 더 충실함 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죄다 비중있는 역할에 황금시간대 드라마 꿰차고
AOA도 벌써부터 그런 행태를 스믈스믈 보이려함
66만원세대 12-11-08 22:05
   
나름 정리가 잘된것 같네요
tkseksmsrjt 12-11-08 22:33
   
팬덤 팬덤 폐혜를 말해도 팬덤이 어느정도 있어야 활동을 안해도 할게 많은것임
신인그룹은 아무리 잘나가도 이미 익숙해져서 팬덤이 늘어나질 않으닝
제네러 12-11-09 03:56
   
잘 보았습니다,

카라 판도라 지난번에 카말에서 본 자료로는 1주 1위하고 2주 2위했죠,, 뮤직뱅크에서.

다른 자료에서껀가요?
     
겨러프 12-11-10 02:22
   
가온차트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찌루찌루 12-11-09 04:03
   
쇼콜라는 쏙 들어가 버렸나요?
베말 12-11-09 08:41
   
티아라는 사건전까진 그래도 음반도 많이 나가고 쉼없이 몰아부치며 분위기는 좋았는데 캐망테크 쩔..
삼만리 12-11-09 14:53
   
신인그룹은 모르겠지만 많이 공감가요..
아흘 12-11-09 16:13
   
우리나라는 드라마나 연예인 프로그램에 누가 더 많이 나가나에 인지도가 올라가지
노래 좋거나.....노래 잘부르거나 해서 올라가지 않는 특수한 나라
♡레이나♡ 12-11-09 17:07
   
ㅎㅎㅎㅎ
로이스 12-11-09 17:15
   
유행에 민감한 가요계에 레드오션인 아이돌산업이 이대로 계속된다면 대기획사가 아닌이상 다 망할거임
     
짤방달방 12-11-09 17:30
   
솔직히 이제 많이 시들해졌다고 봐요. 신인 데뷔 버프랑 상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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