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승(비스트)과 현아(포미닛)의 '트러블 메이커'가 '2012 MAMA' 베스트 콜라보레이션 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7시(한국시각) 홍콩 컨벤션&익스히비션 센터에서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2 MAMA')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프로젝트로 구성된 장현승과 현아의 '트러블 메이커'는 베스트 콜라보레이션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현승은 "뜻깊은 상 정말로 영광스럽다. 항상 같이 고생해주는 매니저, 댄스팀 모두 감사드린다. 큐브 식구들에게도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집에서 지켜보고 있을 가족들에게도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하늘에서 보고 계실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2012 MAMA'는 아시아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세계를 꿈꾸는 'Music Makes One'을 메인 콘셉트로, K-POP 열풍을 이끈 한국 아티스트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올 한 해를 성대하게 마무리하는 음악 축제다.
미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호주 등 16개국에서 생중계하고 프랑스, 핀란드, 그리스, 네델란드 등 유럽 지역을 포함해 아랍에미리트, 방글라데시 등 69개국에서 녹화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