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인식의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예를 들면 대부업체 광고를 찍었다고 법률상 아무 문제없는데 이게 씹히죠.
대부업체도 미성년자에게 대출해주지는 않을테고, 엄연히 허가를 내서하기도 하구요.
빠찡코도 같은거로 보이는데요.
그리고 저 넘의 언론플레이땜에 사람들이 더 거부감을 가지고 있을테고요.
소시에게 속옷광고나 주류,담배등 이런 광고 섭외가 들어왔다면 sm에서는 거절했겠죠.
근데 이걸 가지고 떠벌이고 다니지않죠.
조용히 입다무는게 좋을 수도 있는데 자꾸 떠드니까 역풍을 맞는다고도 봐야죠.
한가지 덧붙이자면 일본은 일본이고 우린 우리죠.
일본에서 되는데 우린 왜 안되냐?? 이게 더 이상한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AKB48이 '세일러복을 벗기지 마세요' 이런 노래를 일본에서 불러 통용됐다고
우리도 그래도 된다하고 똑같이 느껴지구요.
그런데 솔직히 말해 일본에서 파친코 이미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그렇게 부정적이진 않아요
물론 파친코가 성인대상의 사행성 오락이니 만큼 광고시간을 엄격하게 규제하긴 하지만...
속된 말로 일본에서 파친코 광고없으면 tv광고 자체가 형성이 안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정말로 광고 많이 하는 것이 파친코 광고입니다.
아마 업종별로는 대부업 광고랑 파친고 광고가 일본에서 가장 광고 많이 하는 업종일 거에요
그러다보니 원래는 심야시간에만 파친고 광고가 가능한 것을...공익이나 가족광고라는 구실로 일반시간에도 광고하기도 하고요
어떤 의미에선 파친코가 인기의 척도이기도 합니다
사실 일본에서 왠만한 히트한 만화나 게임 드라마들이라면 그 이름을 딴 파친코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인기의 척도가 된지 오래고요
자기 이름을 딴 파친코로 짭잘하게 돈을 버는 연예인들도 많습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한류스타 배용준이랑 일본 탑여가수 코다쿠미죠
일본 최고의 아이돌이라는 akb48도 자기이름을 딴 파친코가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일본에서 파친코 이미지가 그렇게까지 나쁜 것은 아니에요
단, 그래도 파친코가 사행성 게임이다보니 파친코 광고를 하는 것보다는 안하는 것이 이미지에 더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일본 경제나 광고시장에서 파친코의 영향력이 워낙 크다보니...
결국 돈때문에 하는 것은 맞는 거지요
그러니 파친코 광고를 했다는 것이 문제라기 보다는...
공공성을 위해 술광고를 피했다는 언론 플레이가 문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 언론 플레이 안했으면 파친코 광고 했다고 욕먹을 일도 없었을테니까요 ㅠㅠ
광수야 광수야... 이건 팬으로서 할말이 없네요..욕하면 욕먹어야지요 뭐.. 다만 윗 분이 댓글로 말하신것처럼 한국과 일본의 빠찡코에 대한 인식이 다르다는건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선 이게 한국의 오락실에 가까운 느낌이에요 그리고 한류스타로서 판권을 판매해서 사용된 사람도 많았습니다 실제 이게 인기의 척도가 되기도 하고 일본의 탑배우 가수 유명캐릭터가 다 빠찡코캐릭으로 활용됐어요 뭐 어쩃든 이렇게 말해도 바람직하지 못하다는건 부인할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