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679387
사드 (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계기로
시작 된 한국 문화콘텐츠 수입금지 조치, 이른바 '한한
령'이 해제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중국 내에서 확산 되
고 있다.
6년 만에 한국영화가 개봉된 데다, 서훈 국가안보실장
방중 기간 중, 중국 정부로부터 한한령 해제에 관해 구
체적인 시그널 (신호)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것도 힘을
실어준다.
영화 '오! 문희'가 중국 영화관에서 개봉된 지난3일 자신
을 '고품질 영화 및 TV 제작자'로 소개하는 한 파워 블로
거는 포털 텅쉰왕에 "오! 문희는 2015년 9월17일 '암살'
이 이후 2269일만에 중국 본토에서 개봉한 최초의 한국
영화"라며 "공식문서에 '한한령'이라는 건 없었지만 제재
는 실제로 있었다"
문화평론가 우칭공은 자신의 블로그에 "한한령이 해제될
조짐을 보이는 건 사실"이라며 "한류 스타들이 웨이보 가
입을 서두르거나 오래전에 활동을 접었던 이들은 다시 활
성화하기 시작했다" 중국에서는 한한령 해제 이후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쏟아 지고 있다.
'고품질 영화...' 블로거는 "한국 영화는 이미, 아시아의 빛
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우수한 한국영화 도입은 건
전한 경쟁을 유발해 중국영화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
누리꾼은 "한국은 예술이 폭발적인 나라고 고등학교 졸업
후 일본의 저질 오타쿠가 아닌 한류를 접한것을 기쁘게 생
각한다" 또 다른 이는 "무조건 반대. 이제 중국아이돌은 다
죽었다고 보면된다. 못 따라가니까. 실력이 비교가 안되니
까" 경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