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볼일 없던 이문세를 지금의 위치에 올려놓은 장본인...오직 이문세 한사람만을 위해 가진 재능을 모두 쏟아부었던 사람...그런 그가 암과 투병중일때 나몰라라 했던...단 한번도 찾아간적 없던 이문세...죽기 직전이 되어서야 기자를 대동하고 불쑥 찾아가 방송을 했던 이문세...암과 싸우느라 머리카락은 다 빠지고 피골이 상접해 너무나 안쓰러웠던 사람...네가 웬일이냐는..너무나 놀란표정이 고스란히 드러났지만...씁쓸한 웃음을지어 보였던 사람...그리고 옆에서 죽음을 앞둔 사람을 붙잡고 감성팔이 방송을 하고있는..너무나 가식적이었던 이문세...오죽했으면 남편을 떠나보낸 후에도 이문세 노래만 나오면 치가 떨린다는 미망인...그렇게 시간이 흐르고..뜬금없이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그땐 큰 병인줄 몰랐네 어쩌네하며 끝까지 고인팔이를 하던 이문세...그 천재적 재능을 별볼일 없던 이문세만을 위해 모두 불사르고는...그렇게 외면받았던 작곡가 이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