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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01 00:17
[걸그룹] 오마이걸 SUMMER PACKAGE ALBUM [Fall in Love] Play BUNGEE
 글쓴이 : 얼향
조회 : 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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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OH MY GIRL) SUMMER PACKAGE [FALL IN LOVE] PLAY MUSIC 1 #BUNGEE

Coming Soon 2019. 08. 05

펑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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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젝스 19-08-01 00:57
   
이거 시기가 8월달 터지는구만요. 옴걸 여름 컴백에 있지도 나왔고 로켓펀치도 나오고.
stabber 19-08-01 01:34
   
정규1집 다섯 번째 계절 IZM 평론 (별3개)
가끔 'Liar liar', 'Coloring book'처럼 말괄량이일 때도 있었지만 대체로 오마이걸은 아련한 사랑을 노래하는 순수 소녀들이었다. 타이틀곡 '다섯 번째 계절(SSFWL)'은 이 정체성의 선명한 각인이다. 북유럽풍의 간결하고 절제된 멜로디 라인과 단편 동화집을 연상케 하는 서사 구조, 그리고 걸크러쉬 유행에도 굴하지 않고 수줍게 내민 순백의 이미지가 있다.

사랑을 확신하는 순간을 '다섯 번째 계절'에 비유한 서지음의 서정적인 가사와 이를 뒷받침하는 오케스트라 세션, 신비로운 여림과 후렴부 화사한 발산을 부드럽게 연결하는 보컬 배치가 돋보인다. 이는 'Closer', 'Windy day', '비밀정원'으로부터 이어져 온 핵심 전개다. 어느 정도의 기시감은 있으나 정규 앨범의 첫 타이틀로 무난한 표준형을 제시하며 외도보다는 정도(正道)를 택한다.

앨범도 타이틀의 기조를 이어 콘셉트를 공고히 한다. 신혁, 스티븐 리(Steven Lee), 션 알렉산더(Sean Alexander), 그리고 캐롤라인 구스타프슨(Caroline Gustavsson) 등 오마이걸의 이미지를 형성한 작곡가들을 한데 모았다. 그들의 시너지는 화려함 대신 우아함으로 수렴한다. 타이틀 '불꽃놀이'처럼 튀어 올랐던 전작 < Remember Me >에 비해 힘을 뺀 모습은 뚜렷한 원색보다 은은하게 묻어나는 그러데이션에 가깝다. '비밀정원'의 속편으로 봐도 무방한 '소나기'가 앨범의 방향을 이어가고, 'Perfect day'의 록적인 터치를 피아노로 대체한 'Tic toc' 또한 발랄하지만 사운드 핵심은 겸손이다.

욕심 없는 전개는 안정을 가져다 주나 튀는 시도를 가로막기도 한다. '미제 (Case No.L5VE)'의 뚜렷한 기승전결과 중반부 '홀린 듯 홀린 듯 그렇게 / 살며시 다시 널 그리네'의 몽롱한 보컬은 오밀조밀한 구성의 승리다. 반면 긴박한 트랜스 인트로와 반전되는 메시지의 'Crime scene', 브라스 세션과 뭄바톤을 혼합한 'Checkmate'는 화려하게 터지는 듯하다 앞서 형성한 이미지에 개성이 눌리는 모습이다. 멤버들의 차분한 보컬과 대비되는 공격적인 사운드의 미묘한 부조화는 덤이다.

오마이걸은 느닷없는 인도풍 멜로디의 'Windy day'와 사운드 과부하의 'Coloring book', 그리고 유아적 콘셉트의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라는 오답 노트를 갖고 있었다. 그렇게 나온 그들의 첫 정규작 < The Fifth Season >은 팀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부분만을 담는 데 집중한다. 지속적인 정체성 탐구와 숱한 자기 견제가 만들어낸, 안정적인 프로토타입이다.


아이돌로지 평론

생동감 있게 피어나는 판타지적 서정성은 이제 오마이걸만의 시그니처로 완연히 자리 잡은 듯하다. ‘다섯 번째 계절’은 언뜻 ‘비밀정원’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인상이 강한데, ‘비밀정원’에서 서정성을 한 번 피워낸 바 있는 작곡가 스티븐 리가 작업했다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오마이걸이라는 팀의 미덕은 무엇보다 상기한 ‘판타지적 서정성’과 ‘성장’이라고 생각하는데, 본작에서도 서서히 피어나듯 느릿하지만 단단한 성장이 엿보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서드가 일전에 ‘불꽃놀이’를 평하며 언급했다시피, “‘사랑’이라는 단어를 꺼내는 것조차 수줍어하던 소녀의 이미지는 더는 보이지 않으며, 앞으로도 되돌아갈 것 같지 않다”는 점이랄까. 특히 초창기에는 ‘사랑’이라는 단어가 수줍은 나머지 다른 말로 빙빙 둘러대곤 했다면 이제는 “사랑이면 단번에 바로 알 수가 있대”라며 심지 굳은 말투로 사랑을 논하고 있는데, ‘비밀정원’-‘불꽃놀이’로 쌓아온 성장 서사를 무너뜨리지 않고 유기적으로 이어가는 흐름으로 읽히기도 한다. 사운드나 서사뿐만 아니라, 생동감과 서정성을 함께 살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 역시 팀의 고유한 시그니처로 자리 잡았음을 넷상에서의 활발한 바이럴로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수록곡의 면면은 대체로 준수하고 흐름도 나쁘지 않으나, ‘다섯 번째 계절’ 인스트루멘탈 트랙을 제외하고 마지막 트랙 격인 ‘Checkmate’가 더 이어질 법도 한데 갑작스럽게 끝난 것만 같은 인상을 주는 등 마무리감이 매우 아쉽다. 타이틀곡과 마찬가지로 스티븐 리가 특유의 서정성을 발휘한 ‘소나기’, ‘으른미’를 한껏 뽐내는 ‘Vogue’와 ‘Checkmate’는 놓치면 아쉬울 트랙.

미묘
데뷔 초기 오마이걸은 꽤나 ‘좋은 취향’의 그룹으로 여겨졌고 이는 고전 팝을 연상케 하는 화성감과 내추럴한 질감의 편성과도 연관이 있다. ‘비밀정원’부터 부쩍 신스의 비중이 커진 비트를 사용하고 있어 제법 변화한 셈인데 그럼에도 어떤 일관성을 유지하는 비결이 이 앨범에 담겨 있다. 데뷔 초기부터 특히 수록곡에서 보여준 레트로가 과거 음악 스타일의 요소나 특정 사운드보다는 차라리 해학적인 어조나 표정을 가져오는 것에 가까웠고 이는 이번에도 ‘미제’나 ‘Checkmate’에서 여실히 느껴지는 바이다. ‘Vogue’는 같은 방식으로 다른 시대에 접근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제법 널찍한 스펙트럼으로 구성된 앨범인데도 강한 일관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음반이 표현하는 인물상이 매우 구체적이고 선명하며 그것이 팀의 색채로 완결성 있게 담기기 때문이다. 한 팀 혹은 한 장의 앨범이 담아낼 수 있는 음악적 스타일의 범주를 넓혀 나가는 흥미로운 방식. 이를 통해 팀이 성장하고 점점 입체감을 더해감은 물론이다.


심댱
일본 아니메 풍의 벅차오름은 마치 ‘비밀정원’이 품은 잠재력을 발산하는 듯하다. 감정을 확신하는 순간 뻗어 나가는 멜로디는 사랑을 필연의 언어로써 긍정하게 한다. 비주얼 콘셉트는 유화의 질감과 함께 하늘거리는 튜튜와 토슈즈, 박물관 등 클래식한 소재를 활용해 섬세한 이미지에 힘을 실어준다. 강도는 조금씩 달라도 촉촉함을 유지하는 트랙리스트는 부드러우면서도 탄력 있고, 자기의 감정 앞에 강단 있는 소녀의 모습을 그린다. 필연의 거센 흐름에 몸을 맡기던 인물은 물방울처럼 통통 튀기도 하고(‘미제’, ‘Tic Toc’, ‘Crime Scene’) 눈 앞에 펼쳐진 은하수를 한껏 끌어안는다(‘유성’). 줄곧 물을 연상시키던 트랙은 후반부에 이르러서야 플래시처럼 번쩍인다. 깊은 물 속을 번쩍 비추는 섬광 한 자락 같은 ‘Vogue’와 ‘Checkmate’는 수분 함유량이 높은 ‘심해’ 바로 다음에 배치되어 약간은 얼떨떨하지만 기분 좋은 배신감을 준다. 이벤트성 기획으로 종종 등장했던 ‘오마이보이’나 콘서트에서의 과감한 선곡들로 미루어보건대 아티스트의 야심도 기획에 함께 녹여진 듯하다. 소녀의 내면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그들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그들이 가진 팔레트로 그려지는 그림을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리게 된다.


2019년 아이돌 앨범으로 손에 꼽히는 다섯 번째 계절...작곡진만 봐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작곡자들이 모여 만든 곡
정규 1집 다섯 번째 계절이 서정성이 주가 된 청량함이 들고 여러 가지 매력이 복합된 느낌이라면
이번 앨범 타이틀은 여름에 노리고 나온 느낌의 여름송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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