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방탄 잘은 몰라요~ㅋ 빌보드 1위 찍는 가수가 음방 돌 정도로 노출도가 높은 나라에 살면서도 말이죠.
그나마 RM은 얼굴까지 알아볼 정도는 되긴 하지만 방탄의 노래를 일부러 즐겨 듣거나 하진 않아요.
들어 안좋은 적은 없지만 BTS가 훌륭하지 않아서 관심을 덜 같는다기 보단 어릴때 형이나 아저씨 뮤지션,아이돌에 받는 인상과 달리 동생들에게는 아무래도 '잘한다' '멋지다' 정도의 짧은 인상을 갖고 깊은 애정이나 동경으로 이어지지는 않더라고요.
확실한건 제가 10대였으면 방탄형들 개쩐다며 앨범 꼬박꼬박 사고 곱씹고 귀 먹먹해질때까지 들으면서 살았을 것 같아요. 지금의 제가 봐도 멋지고 잘하기는 하거든요. 무대를 보거나 노래를 들으며 실망스러운 적이 없었어요. 요즘에야 안거지만 누군가에게 허접하다고 디스 당했다고도 하던데 왜 그런 디스를 당했는지 저로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개인적 취향을 떠나서 보면 허접하다고 느낀적이 단 한순간도 없었거든요. 최근에 본 데뷔초 모습은 제가 어릴때 부터 별로 안좋아하던 컨셉이긴 하더라고요. HOT,젝키 형들도 데뷔초엔 그래서 싫어했었고...
최근에 방탄에 대해 조금 살펴보니 아무튼 대단하고 존경스러운 부분이 있더라고요. 청소년 뿐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부분도 너무 마음에 들고요. 당당하지만 거만하고 교만하지 않는 태도도 너무 좋습니다.
퀸 모르는 사람도 엄청 많았는데요 뭐 ㅋㅋㅋ
학창시절에 우리반에 퀸 아는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너무 놀랬었습니다.
보헤미안랩소디 들려줬는데 노래 이상하다고 이런 가수가 왜 유명하냐고 하던구요. 2차 충격이였어요.
저는 보헤미안 랩소디 처음듣고 이런가수가 있었다니 하고 찾아듣기 시작했는데 이상하다니...
저는 마이클잭슨 모르는 사람도 꽤 봤어요. 자기 관심사 아니면 모를 수 있죠.
게다가 방탄은 이름알리기 시작한게 오래 된것도 아니라서 12명중에 3명 안거면 많이 안 거라고 생각듭니다.
나 역시 한때 팝송을 많이 들었던때에는 팝가수들 시시콜콜한 것 까지 알았지만 지금은,,,,,
빌보드 시상식때 방탄이 여러 가수들과 사진 찍었지만 내가 아는 가수는 마돈나,,,,
같이 공연한 할시는 이번에 알았고 나머지는 그냥 음악 관계자 정도로 보였음~ㅋㅋ
그래서 지난번 댓글로 같이 사진 찍은 가수가 얼마나 유명한지 가생이 회원들에 물어봤는데
어마어마한 인기라고 했지만 내가 모르니 그냥 흑인 가수...ㅋ
요즘 한국의 10~20대 친구들은 팝가수들 잘 알려나???
암튼 방탄이 지금처럼 엄청난 기세로 인지도가 커지는 중이라 곧 존재는 알게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