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는 윤형빈(34)과 정경미(33)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그에 앞서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는 두 사람이 밝은 표정으로 나란히 참석해 부부로 내딛는 첫 걸음에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최양락-팽현숙, 김학래-임미숙, 이봉원-박미선, 박준형-김지혜, 김원효-심진화 부부에 이어 개그맨 공식 5호 부부가 됐다. 두 사람에게 결혼 선배들의 조언에 대해 묻자 윤형빈은 “최양락, 팽현숙 선배님을 만났는데, ‘뭘 그리 빨리 가려고 하나. 천천히 가도 된다’라고 만류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경미 또한 “박미선 선배님을 일주일 전에 만났는데 ‘일주일 남았으니 늦지 않았다. 조금 더 생각해봐라’라고 말씀해주셨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결혼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