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민(40)이 미모의 여의사와 비밀리에 결혼했다.
김성민 최측근은 22일 TV리포트에 이틀전인 20일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김성민이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상대는 그보다 연상인 의사 A씨다.
김성민-A씨의 결혼은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됐다. 식장에는 최측근들만 참석하고, 동료 연예인들도 대부분 그의 결혼을 모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민의 신부는 유명한 전문의 중 하나다.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유명세를 탔다. 방송에서도 여러 번 출연했다. 그가 소속된 병원에는 연예인과 정·재계 인사들이 즐겨찾고 있다.
김성민은 지난 1995년 극단 성좌 단원으로 데뷔했다. 2002년 MBC 일일드라마 '인어아가씨'를 통해 이름을 알렸고 '왕꽃선녀님', '환상의 커플', '밥줘' 등에 출연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2008년 마약 밀반입 및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가 2011년 3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나는 등 큰 시련을 겪기도 했다. 이후 절치부심 끝에 지난 1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우리 결혼할 수 있을까'로 안방극장에 컴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