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김유정 '맹비난'… "얼마나 안다고 박근혜 욕하는지"
기사승인
2016.11.30 17:36:19
박사모
회원들이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과 함께 호흡을 맞춰 열연한 배우 김유정을 비난했다. <사진출처=김유정
인스타그램>
[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박사모 회원들이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과 함께 호흡을 맞춰 열연한 배우
김유정을 비난했다.
최근 배우 김유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떤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말아요"라는 말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엔 핑크색의 문어 캐릭터가 입을 벌린 채 양 다리(?)를 들어 올려 응원을 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은 국정농단으로 정국이 시끄러운 가운데 김유정이 팬들과 국민들을 향해 비유적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표현한
것이다.
<사진출처=박사모
캡처>
이에 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이른바 '박사모' 카페에는 29일 "배우 김유정"이라는 제목으로 한 개의
글이 게시됐다.
박사모 내 해당 글을 게재한 한 회원은 "김유정이 인스타그램에 박근혜 대통령님을 비난했습니다"라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 박사모 회원은 "아직 학생이 정치에 대해 안다면 얼마나 안다고 박근혜 대통령님을 욕하는지 정말 화가 납니다"라고
비판했다.
더불어 "여태 김유정 나오는 드라마 보며 착한 이미지 같아 좋아했는데 이제부터 저는 김유정이 나오는 모든 광고 제품을
사지 않을 겁니다"라며 다른 박사모 회원들도 자신과 뜻을 함께 하길 촉구했다.
<사진출처=박사모
캡처>
현재 박사모 카페 내 해당 게시글에는 "누구?", "전번 아시면 전화", "애가 제대로 선동당했네요", "저뇬이 알면
뭘 안다고 주둥일 놀려", "딴따라 주제에? 감히!", "본인이 일을 만드네요", "김유정은 싸이더스 HQ에 근무한 전 매니저의 말에 의하면
애가 버릇없고 싸가지가 없는 애라고 말하더군요" 등 많은 이들의 댓글이 달렸다.
반면 배우 김유정을 향한 박사모 회원들의 비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험생 언니 오빠들한테 메시지 보낸 거 다 알고 있어요. 라온이 화이팅!", "박사모, 할배 할매 신경 쓸 필요
없어요. 토닥토닥 응원하는 사람이 96%예요♥",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유정아 신경 쓰지 마. 우린 다~ 알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김채린 기자 zmf007@enewstoday.co.kr
여기
단체로 미친듯...;;; 제정신이 아닌것 같음 유정이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