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일본과의 협약은 이번이 마지막일듯 보입니다.
현재 지켜보고 있는 눈들이 많아서....
프듀48은 한마디로 CJ가 최종목표인 일본이 아닌 바로 미국시장을 노리는 상황에서 확실한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한것에 불과합니다.
아마 다음 기획은 거의 글로벌화에 촛점을 맞추겠죠.
태국, 유럽, 남미 북미를 아우리는 기획을 하겟죠.
만약 아이즈원의 성공적인 활동이 마무리되면 말이죠.
AKB48시스템자체가 프듀빨아니였으면 5년내 사장될 시스템일수밖에 없던 상황입니다.
겨우 쿨재팬인가 뭔가로 지원금으로 운영하면서 어떻게든 규모축소를 노리던 상황이였는데
기존팬덤의 반발로 사실상 규모축소자체가 전체시스템의 붕괴로 이어질 그런 상황이였읍니다.
현재 이러한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곳이 미국 및 유럽 유수의 기획사 뿐만 아니라 미디어회사조차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화산업이라는것이 승자독식의 비즈니스모델이라서 협약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 있읍니다.
근데 이러한 프듀식시스템은 다른국가의문화산업에 윈윈전략에 가깝다라는 것이죠.
그래서 지켜보고 있을 국가 엄청나게 많다라는 것입니다.
아마도 다음 기획이 구성된다면 일부부분으로서 몇명만 참여하는 수준으로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박진영같이 자신의 욕심이 반영되지 않는 이상 시장조사나 수익창출 다 고려해서 일본시장에 안정적인 시장 마련이 더 중요하죠.
아이즈원이 어느정도 성과를 내면 차기에도 또 합니다. 무슨 되도않는 미국시장 진출 이야기는 님 상상이죠.
그리고 애당초 프로듀스 자체가 AKB시스템을 변형시켰다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서, 일본시장이 거부감이 없이 받아들이고, 오히려 인기가 있었던 겁니다. 미국시장과는 전혀 상관없는 포맷입니다.
차라리 박진영처럼 개인의 독단적 의사로 진행되는 곳이라면 모를까 CJ같은 대기업은 주먹구구식으로 시장확장 안합니다. CJ의 궁극적인 목적인 일본시장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 오히려 차기에도 이런 이벤트를 확대할 겁니다.
애당초 AKB와 프로듀스는 시스템상 비슷한데다가 결정적으로 트와이스의 대성공을 지켜봤기에 이루어진 것으로, 아이즈원이 어느정도 성공한다면, CJ가 더 공격적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할 확률이 크다고 보는게 상식이죠. 박진영이 괜히 일본시장에서 걸그룹 내겠다는 삘소리를 하는게 아닙니다. 트와이스 이후 JYP의 매출은 거의 2배 이상 올랐고, 이게 일본시장의 힘이었습니다. 특히나 일본시장이 매력적인건 공연수익입니다. 앨범이나 굿즈 판매 역시 탁월하고요. 공연 인프라가 훌륭하고,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서 수익 내기가 가장 좋은 시장이란 겁니다. BTS가 국제적으로 대성공한 이후에도 일본시장을 염두에 두고 일본어 앨범을 따로 내는등의 활동을 하는건 가장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시켜주는 시장이기 때문이죠.
미국 시장 당연히 최고의 시장이죠. 그러나 그만큼 위험 부담도 크고, 투자 대비 성과 내기가 쉽지 않은 곳이기에 안정적이고 나름 쉬운 일본시장에 엔터업체들이 힘을 쏟는 겁니다.
BTS가 일본 음반을 내는건 일본 기획사와의 계약때문입니다. 일본은 수익배분이 좋지 않습니다. 아주 매력적이다 그정도는 아니고. 그냥 가까우니까 간다 정도입니다.
현재 KPOP가수들은 일본이 아닌 다른 곳에서 일본을 넘어서는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동남아는 물론 미주 유럽에서도 공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BTS역시 일본이 아닌 시장에서의 수익률이 더 좋죠. 수익배분이 좋으니까요.
일본에서는 대규모 공연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수익배분이 85:15 정도로 15의 수익만 보장받는게 현실입니다. 앨범판매역시 1%안팎의 아티스트 배분율을 유지하는 나라가 일본입니다.
CJ가 미국을 노리는게 아닙니다. 전세계 시장을 노립니다. 아이즈원 애들이 인터뷰에서 월드투어를 노린다는게 자기들끼리 밥먹다가 한 얘기일까요?
이제 KPOP은 일본시장만 두드리던 시대는 지나갔구요. 여러시장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다만 일본이란 나라가 아시아 전역의 유통망을 갖고 있어서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기 힘든점은 맞습니다.(수익배분율이 이런 부분에서 나오죠) 그러나 일본이 제일이다 라고 말할 수준은 아닙니다. 이유는 일본의 활동은 가성비가 아주 떨어집니다. 앨범도 내줘야 하고, 아침 방송에 나가서 '지~이 푸~'라는 것도 하고, 좁은 스튜디오에서 월드클래스애들이 춤추면서 노래해줘야 하고...그렇게 판 앨범은 모두 일본 자본으로 넘어갑니다.
동남아, 미주, 유럽에선 한국기획사가 낸 한국앨범을 판매하고 그걸로 공연합니다. 가성비 차이가 많이 나죠.
워너원이 왜 일본 번역앨범만 냈는지 생각해 볼 대목이죠. 일본앨범 내서 돈 많이 벌수 있다면 왜 안냈겠어요. 공연도 2회만 하고 말았죠. 차라리 가성비 좋은 그외 지역에서 공연을 더 한거죠.
현재 KPOP의 시장이 일본내 12~13%에 불과하죠. 트와이스가 아무리 용을 써도 AKB사단들 못넘어요. AKS관련 그룹 통합해보세요 비교가 안됩니다. KPOP은 KPOP팬들만 대상으로 하니까 생긴 한계입니다. 박진영도 거기서 한계를 느낀거겠죠.
그 한계로 인해 아무리 큰 일본시장도 KPOP에게 있어 한국시장보다 작은겁니다.
그래서 그 JPOP시장을 JPOP으로 공략하겠다는 겁니다. KPOP으로 충분히 일본 일반대중을 공략할 수 있다면 궂이 힘든 그일을 뭐하러 하겠어요.
이번에 만든 ITZY는 전세계 시장을 상대로 마케팅을 진행할 거라 예상하는 이유중 하나죠.
최근의 이와같은 일련의 일들을 쭉 늘어놓고 보면 CJ가 일본에 올인한다는건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