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한 이미지는 잊어라.' 가수 이하이가 살이 쪽 빠진 날씬한 모습의 2차 티저 이미지를 공개, 모델급 몸매로의 변신을 알렸다.
이하이는 26일 소속사 YG블로그를 통해 깜찍한 모습의 이미지 사진을 공개했다. 컴백 앨범을 앞두고 전신 사진을 외부에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속 이하이는 연한 분홍색 의상에 귀가 달린 모자를 쓴 깜찍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놀라울 정도로 살이 많이 빠진 모습이 '1,2,3,4' 활동 때와는 달라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번 공개된 티저 이미지들에서는 유난히 깜찍함을 어필하고 있어 소울풀한 느낌이 많았던 지난 활동 때와는 다른 모습이다.
또한 분홍빛 벽면에 서 있는 이하이의 주변에는 '싱글?' '미니?', '앨범?' 등의 힌트가 적혀 있어 새 앨범의 콘셉트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하이는 하루 전인 지난 25일에도 얼굴의 일부분이 나온 사진과 함께 3월 1일, 3월 7일, 3월 21일이라는 숫자를 공개해 컴백 예정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그는 컴백무대로는 이례적인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2'(이하 K팝스타2)에서 첫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YG의 양현석 대표는 이번 새 앨범이 소장하고 싶은 명반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한편 SBS 'K팝스타' 출신인 이하이는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후 지난해 데뷔곡 '1,2,3,4'로 한달 내내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폭발적인 위력을 과시했다.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데뷔하는 날 1위를 거머쥐는 신기록도 세운 바 있어 그의 새 앨범이 또 다시 음원차트에서 돌풍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