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now/read?oid=003&aid=0010800233
공개된 게시글의 작성자 A씨는 "대량고소를 한다던 ㅅㅅㄱ에게 고소당했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내가 2019년도에 단 댓글을 고소했더라"며 "이게 지금 고소가 들어와서 서울 모 경찰서에서 조사받고 왔다"고 했다.
A씨는 "처음 전화 왔을 때 보이스피싱인 줄 알았다. 그런데 내 닉네임하고 쓴 내용 같은 것도 일치하기에 그때부터 엄청 긴장했다"며 "처음에는 명예훼손이었고 조사받을 때는 모욕죄로 바뀌었다"라고 밝혔다.
A씨는 조사 과정도 상세히 이야기했다. 그는 "조사받는데 진짜 창피하다. '이 닉네임 맞냐', '이 내용 왜 작성했냐', '이런 댓글 달면 피해자가 어떤 심정일지 생각해 봤냐', '누구 지칭해서 쓴 거냐' 등등 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정확한 결과는 나와 봐야 알겠지만, 진짜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다. 이번 일 계기로 절대로 연예인 관련 글에는 댓글을 달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