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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형 브로드웨이 뮤지컬 주연으로의 발탁은 고무적인 일이다. 강지영은 이번이 뮤지컬 첫 도전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남자에게 속기만 하던 여주인공이 진실된 사랑을 잡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주인공의 비중이 높아 3분 이상 쉴 틈도 없이 계속 무대에 서서 연기를 해야만 한다. 연극이나 뮤지컬 무대가 처음인 강지영으로서는 쉽지 않은 도전이다. 그나마 노래와 댄스가 익숙하다는 점이 그의 부담을 덜게 한다.
난이도가 상당한 작품의 주연을 그것도 외국인인 강지영에게 맡겼다는 것은 해낼 수 있다는 신뢰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강지영이 일본에서 이처럼 각 방면에서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본인의 노력과 열정도 큰 역할을 했지만, 무엇보다 그의 소속사인 '스위트 파워'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기에 가능했다.
한 일본 연예계 관계자는 "강지영이라면 노래도, 댄스도, 연기도 어느정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이국에서 홀로 활동하는 만큼 성실함이나 열정도 그 누구보다도 대단하다. 경험만 잘 쌓으면 소속사의 주수입원이 될 터. 그렇기 때문에 가수 활동, 사진집 출판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