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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흔히 '나 혼자 산다 1기'라고 부르는 초기에 있던 PD 중 한 명이다. 늘 '전회장'이라는 자리는 전현무 씨가 맡아야 하는 상징적 자리라고 생각했다. 사적인 상황으로 인해 무지개 모임을 잠시 떠났지만, 언제까지나 '잠깐' 떠난 걸로 인지했고, 언젠가는 돌아올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제가 '나 혼자 산다' PD로 오고 나서 제일 먼저 전현무 씨에게 연락을 드렸다. 본인에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는데, 신중한 고민 끝에 400회 특집을 기점으로 돌아와줬다. 그 부분에 있어 항상 감사하고 있고, 지금까지도 무지개 모임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