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가 일부에서 제기된 연기력 비판에도 꿋꿋하게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연출 부성철)에서 타이틀롤 장옥정 역을 맡은 김태희에 대한 시청자 눈길이 매섭다. 과거 출연작에서 몇 차례 연기력 논란을 겪었었기에 이번 드라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달리 엄격한 연기력 평가를 받는 김태희이기에 매회 방송될 때마다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희는 이러한 평가에 흔들리기보다 마음을 다잡고 더 나은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드라마 관계자는 "김태희가 예전보다 많이 달라진 것 같다. 본인이 노력해야 하는 걸 잘 알고 있고 그렇게 하고 있다"며 "여러 연기력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드라마에만 올인하면서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15일 방송된 3회에서는 장옥정과 이순(유아인 분)의 두 번째 만남이 그려졌다. 어린 시절 혼인을 약속했던 두 사람이 여전히 서로를 못 알아보고 있어 언제 과거 연을 깨닫고 연애 감정을 쌓아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