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김진석]
애정촌을 다녀간 주민에게 '짝'의 출연료에 모든 것을 들었다.
3년째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SBS '짝'은 중간중간 연예인 특집을 제외하고는 100% 일반인으로 꾸려진다.
'짝'의 촬영 기간은 보통 6박 7일. 특정 지역에 모여 7일간 첫만남부터 커플까지 모든 상황이 이루어진다. 상황에 따라 날짜가 줄어들거나 늘어날수도 있다.
직장을 갖고 있는 성인남녀가 애정촌을 찾게 될 경우 회사일을 못하는 상태가 발생한다. 과연 이러한 상황에 맞는 출연료를 얼마나 지불할까. 애정촌을 다녀간 참가자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보통 촬영이 끝난 후 한 달이 지나면 출연료 명목으로 100만원 남짓되는 액수가 입금된다. 세금을 뗀 액수로 총 7일간의 출연료인 셈이다. 또 애정촌 방문과 함께 현금으로 그 자리에서 40만원을 지급받는다. 이 금액은 빳빳한 지폐로 제공되며 7일간 애정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비다. 방송에서 보여지는 식비 마련을 40만원으로 해결하는 것.
그런데 직장인이나 일하는 사람들이 일주일씩 빠지기가 쉽지 않을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