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는 최근 진행된 SBS ‘땡큐’ 녹화 현장에서 “골수 기증 서명 사실을 잊고 지내다가 지난 2011년 6년 만에 저와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사람이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골수를 기증한 사연을 고백했다.
김지수는 지난 2005년 2월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를 통해 장기와 골수 및 조혈모세포 기증을 서약한 바 있다. 6년이 지난 2011년 자신의 HLA유전자형(면역체계 중 이물질 항원을 인식하는 유전자)이 일치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이에 선뜻 응한 것이다. 가족이 아닌 기증자와 환자의 HLA 유전자형이 일치할 확률은 수천 또는 수만명 중 한명이라고 한다.
골수기증이 쉬운일이 아닌데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