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이현도 소속사 관계자는 <스포츠서울닷컴>과 통화에서 "이현도의 병역기피 의혹이 공소시효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소멸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서울 모처에서 6월 방송되는 Mnet '쇼미더머니2' 와 오는 5월 발매를 앞두고 있는 듀스 20주년 헌정 앨범 작업 중이다. 앨범은 70~80% 진행된 상태다"고 밝혔다.
이어 '아르헨티나 영주권 취득과 잦은 해외 체류가 병역을 기피할 목적이 아니었느냐'는 의혹에 "아르헨티나 영주권 취득은 가족들을 위한 선택이었다"며 "병역 기피 목적으로 해외에 체류한 것은 아니고 미국 등지에서 곡 작업 등을 진행하기 위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현도는 지난 10년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작곡가 및 프로듀서로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미국의 대형 레이블인 RCM과 계약을 맺고 미국 힙합계의 거장 투팍(2PAC), 우탕 클랜 등의 음반에 참여했다. 또 2009년에는 가수 크라운제이의 미국 데뷔곡 '아임 굿'(I'm Good)'을 프로듀싱했다. 이 밖에도 가수 김종국, 에픽하이, 마이티마우스, 주석, 휘성 등 많은 가수들의 노래에 작곡 및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작곡 및 프로듀싱 작업은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요약하면 이현도의 병역 기피 의혹이 해소됐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한 병무청의 입장을 들어봤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날 <스포츠서울닷컴>과 통화에서 "개인신상에 대해 밝힌 순 없다"면서도 "일반 사병의 경우 41세가 넘을 경우 병역의무가 소멸된다"고 설명했다. 1972년생인 이현도는 올해 41세다.
지난 2001년 3월 27일 병역법 시행령이 개정·발효됐다. 개정된 시행령에 따르면 병역의무를 마치지 않은 국외이주자 출신 연예인과 운동선수, 예술인 등이 영리활동을 목적으로 연간 60일 이상 국내에 체류할 경우 병역의무를 부과하도록 규정했다. 또 2개월 이내에 출국했더라도 6개월 내에 재입국하면 계속 체류한 것으로 간주, 편법체류에 의한 병역기피를 막았다.
하지만 이현도는 2004년 국내에서 '뉴 클래식'을 발표하는 등 음반 활동을 이어왔다. 이현도는 병역 기피 의혹이 불거질 당시 자신의 미니홈피에 "병역법 개정 이전에 이뤄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병역기피 의혹에도 이현도가 국내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가 설명되는 부분이다
뭇느이야긴지 이해가 잘안가는데...
그냥 나이많아서 이젠 군대에서 안받아준다는거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