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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가수 백지영, 그리고 범죄심리학자 표창원이 5일 SBS <땡큐>에 출연한다. |
ⓒ MBC/CJ E&M/남소연 |
세계적인 비올리스트와 발라드의 여왕, 그리고 한국 최고의 범죄심리학자가 만났다.
5일 방송되는 SBS <땡큐>는 리처드 용재 오닐과 백지영, 그리고 표창원의 동행을 다룬다. 이 세 사람은 지난 3월 25일부터 1박 2일간 MC 차인표와 함께 촬영을 진행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최근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하며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은 세계적인 비올리스트다. 그는 지난해 MBC <안녕?! 오케스트라>에서 23명의 아이들과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잔잔한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백지영과 표창원은 각각 가수, 범죄심리학자로 국내 최고의 자리에 선 인물. 댄스와 발라드를 넘나들며 여성 가수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는 백지영은 최근에는 Mnet <보이스 코리아2>를 통해 후배를 양성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표창원 역시 경찰대 교수직을 사퇴한 이후로도 꾸준한 강연과 방송 활동 등을 통해 '살아있는 지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세 사람 간의 연결고리를 찾는 것이 어려워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세 사람은 삶 속에서 '사회적 치유'와 같은 것들을 고민하고 있었다는 공통 분모를 발견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또 <땡큐>가 그간 들어볼 수 없었던 유명인들의 진정성 넘치는 이야기를 담는 만큼, 세 사람 모두 각자의 삶에 닥쳐왔던 위기와 이를 극복한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이들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치유하고, 격려해 주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 녹화를 마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리처드 용재 오닐과 백지영·표창원의 동행을 다룬 SBS <땡큐>는 5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