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수영의 명품 연기가 단막극을 빛냈다.
12일 방송된 KBS2 드라마스페셜 ‘내 낡은 지갑 속의 기억’에서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은 헌책방 주인 영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류수영은 기억을 잃은 영재라는 캐릭터의 성격상 최대한 절제된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어려움에도 캐릭터를 완벽하게 이해하며 진심을 담은 연기를 시청자들에게 전달, 극에 몰입을 극대화 시켰다.
특히
기억을 더듬어 찾아간 병원에서의 숨이 멎을 듯한 오열연기와 교통사고 현장에서의 애절한 눈물연기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기에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