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슨 한류를 분석할 정도로 거시적 안목과 지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 해외여행이 일반화 되면서 정보가 많이 있다보니 수치를 접해서 하는 말입니다.
한국 관광이 한류에 대한 호감으로부터 시작되는 경우도 상당하기 때문에 분명히 예전보다 상당한 격차로 늘어난게 맞습니다.
그런데, 수익이나 재방문율 측면에서 보면 그다지 호조라 할 수도 없네요. 게임, 음악 등 문화 콘텐츠 수출로 인한 수익이 있다 할지라도 관광수지 적자로 반토막도 아니고 그 이상 털리는 형국이니 그렇게 한국 홍보를 해도 제자리 걸음이나 다름 없네요.
한국은 해외여행에 미쳐 있는 나라인데, 국내 관광산업 측면에서는 후진국이라고 생각하고 큰 개선의 여지도 어렵다는 것을 감안하면 한류는 게임 음반 영화 등등등을 팔아도 관광으로 개털리고 '기업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는' 남는게 없는 장사가 될 공산이 크다는 생각입니다.
제 말이 다 맞다는건 아니고 이견이 있으시면 말씀 주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