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 보아가 3000여 명의 일본 팬들과 팬클럽 설립 10주년을 함께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30일 "보아가 지난 29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스테라볼에서 일본 팬클럽 'SOUL' 설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3000여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고 보도했다.
이번 팬 미팅은 1년 6개월여 만에 한 것으로, 보아는 이날 행사에서 32번째 일본 싱글인 신곡 '테일 오브 호프'(Tail of Hope) 외에 팬투표 1위 인기곡 '고노요노시루시' 등 총 6곡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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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가 팬크럽 설립 10주년 기념사진을 공개했다. 출처 | 보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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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랜만에 팬들과 기념 촬영을 하며 소통의 시간도 보낸 보아는 올가을 신곡 발표 소식을 전하면서 "좀 더 일본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2001년 일본에서 데뷔한 보아는 지난달 26일 일본에서 32번째 싱글 '테일 오브 호프'를 선보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