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HK와 주요 민방 등이 해외 TV 방송국으로부터 방송시간을 사들여 일본 TV 프로를 매일 방송하는 사업에 착수한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9일 보도했다.
아베정권의 성장전략 차원에서 일본의 TV 프로를 해외에 수출하기 위한 것으로, 방송 대상국은 일단 인구가 비교적 많고 경제성장 잠재력이 있는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유력시되고 있다.
이들 국가의 TV 방송국들로부터 방송 시간을 구입, 내년 4월부터 매일 일정 시간 방송할 예정이다.
일본 프로에 등장하는 일본계 기업의 가전제품, 자동차 등의 판매 촉진과 함께 방송 주제가를 부르는 가수의 콘서트, 상품 판매 등 관련 비즈니스도 함께 벌여나간다는 계획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304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