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유키스가 한국 가수로 처음으로 개최한
멕시코 공연을 끝으로 '유키스 남미투어 2013'을 마무리했다.
유키스는 지난 29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내 조세 쿠에르보 사론21(jose cuervo salon 21)에서 남미투어 마지막 공연을 열었다. 이 공연은 4000여 명의 현지 팬들이 몰리며 매진을 기록했다.
팬들은 공연 2시간 내내 핑크색 야광봉을 흔들고 노래를 부르는 등 열광적으로 호응했다. 마지막 앙코르 곡인 '디어 마이 프렌드(Dear My Friend)'를 멤버들이 스페인어로 부르자 일부 팬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번 남미 투어에서 케빈과 일라이는 스페인어로 진행을 맡아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들은 투어에 앞서 남미팬들과 소통을 위해 스페인어를 공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키스는 지난 19일부터 페루, 콜롬비아 등을 순회하는 남미투어를 진행했다. 페루와 콜롬비아는 유키스에 앞서 JYJ의
김준수가 단독 공연을 펼쳤던 국가. 하지만 멕시코에는 유키스가 K팝 가수로서 첫 입성을 하며 의미를 가졌다.
남미 투어 책임담당자 nh미디어 심화석 부장은 "현지에서 남미투어를 진행하는 동안 남미의 KPOP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이미 상당수준 번져 있는 것을 알게 됐다. 물론 일본이나 중국 등 아시아권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나 그렇다고 그 차이가 높은 수치는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투어가 끝나기도 전에 파나마,
베네수엘라 등 남미 지역 프로모터들에게 공연제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아시아권 못지않은 또 하나의 K팝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유키스 멤버들은 한국에서 개별활동 후 7월 중순부터 일본 전국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훈, 기섭은 뮤지컬 '궁'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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