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 연예계가 검찰 눈치를 살피기 시작했다. 또다시 불법도박이다. 신정환 김용만 등 최근 연예계에서 가장 대형 사건사고로 분류되는 항목이 바로 불법도박이다. 음모론을 좋아하는 이들 사이에선 벌써부터 ‘국정원 논란을 덮기 위한 회심의 카드’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을 정도다. 만약 검찰 수사 결과 실제로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연예인들이 기소돼 유죄판결을 받게 된다면 연예계엔 또 한번 엄청난 광풍이 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이번 검찰 수사에 유명 방송인이 대거 연루돼 예능계가 한바탕 세대교체를 겪게 될 것이라는 추측까지 난무하고 있다.
특히 김용만 신정환과 비견되는 A급 예능인을 비롯해 이성진처럼 인기 가수 출신의 예능인도 검찰 수사 선상에 이름이 올라와 있다. 이들은 대부분 인기 프로그램에 여럿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게다가 평소 이미지 역시 도박과는 거리가 먼 건실하고 인간적인 캐릭터에 가까운 인사들이 연루된 점도 충격적이다. 건전한 이미지로 MC계를 대표했던 김용만이 불법 도박에 연루돼 연예계를 떠날 당시와 비슷한 규모의 충격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 한번의 피바람이 불겠네요...
댓글에 실명들이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