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도 100% 잡담, 응사 안 보신 분은 스포 주의]
전 응칠이랑 응사에 둘 다 출연한 주연이가
성동일 이일화씨처럼
그냥 단순히 배우가 겹치는 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동일인물이었네요?
응사에선 의대생, 응칠이땐 의사..
응사 4횐가 5회에서 주연이가 돈 많고 잘 생긴 남편을 병원에서 만난다는
점괘 얘기를 하며 좋아하는 씬이 불필요하게 길~게 나왔는데
그 미래의 남편이란 게 응칠이 윤제의 형인 윤태웅을 말하는 거였음...
괜히 길게 보여준 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준 힌트 ㅋㅋㅋㅋㅋ
전 나정이 남편은 칠봉이고 쓰레기(여주의 첫사랑)의 인연은
이번에도 주연이가 맡을 줄 알았더니... 아니었네요;;;
아.. 암만 봐도 나정이 남편은 칠봉인 것 같은데... 그럼 쓰레기는 ㅠ_ㅠ
게이에 인색한 한국 시청자들 앞에서 쓰레기를 빙그레랑 엮을리는 없을텐데..
전 나정이의 남편보다 쓰레기의 아내가 누군지가 더 궁금해요 ㅠ_ㅠ
쓰레기 홀릭....ㅋㅋㅋㅋㅋㅋㅋ (쓰레기 느므 좋아 ㅋㅋㅋ)
근데 2013년 장면을 보면 쓰레기가 빙그레 뒤에 앉아서 계속 목덜미를
만지작거리고 장난친다던가 쓰레기가 쇼파에 앉아있고 빙그레가 바닥에
앉아있을 때도 쓰레기의 다리에 등을 기대고 있는다던가..
그냥 보면 다정한 선후배사이인데 빙그레가 게이인 걸 알고 보면
설마?? 싶은 느낌도 있고...... 작가가 사고치나? 아리까리...
아니면.. 주연이로 응사랑 응칠이가 연결되니까 응칠이때 준희의 연인으로 나온
의문의 빨간 스포츠카의 정체가 빙그레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빙그레가 방송 쪽으로 진로변경을 안 하고 계속 의대를 다니면 의사가 됐을 거고
응칠이에서 준희도 의대에 진학해서 의사가 됐으니까... 병원에서 썸씽?
어쨌거나.. 담주 예고를 보고나니 윤진이의 인연이 누군지도 궁금해지고..
해태나 삼천포 둘 중 하나는 맞는 것 같은데 -ㅁ-
아.. 담주를 또 어찌 기다린단 말여 ㅠㅠ
다들 자기가 생각한 추리보따리를 풀어들 보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