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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투어를 준비했다”고 말문을 연 주성철 다크가이드는 4월 1일 만우절에 거짓말처럼 세상을 떠난 장국영 흔적을 따라 홍콩으로 향했다. 사고 직후 장국영이 이송된 병원이 영화 ‘영웅본색’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 실려왔던 장면을 촬영했던 장소였다.
현지 톱스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도 경찰은 빠르게 수사를 종결했고 가족들 역시 부검 없이 장례를 곧바로 진행했다. 이 때문에 장국영 팬들은 여러 의심을 품었다. 여기에 사건 당일 병원으로 실려 가는 장국영 모습과 투신 현장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면서 의혹은 점점 증폭됐다.
주성철 다크가이드는 당시 팽배했던 장국영 사망에 대한 의문점을 하나씩 이야기했다. 그중에서도 장국영이 살아있을 때 가장 절친했던 친구인 당학덕이 유산을 노리고 그를 살해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계속됐다고. 심지어 장국영의 품속에서 발견된 마지막 메시지에서 생전 그가 쓰지 않았던 간자체까지 발견되면서 타살 의혹에 더욱 힘이 실렸다는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