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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뮤직비디오가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화제가 된 대표적인 사례가 있는데요.
예전에 조성모가 호화롭게 초특급 배우들 모아놓고 만든 뮤직비디오로 유명한 For Your Soul이 생각나네요.
당시 신현준, 김승우, 이병헌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잘못 알고 있는 것일수도 있고..
노래는 들어도 뮤직비디오는 별로 관심없었다가 사실상 그 때부터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챙겨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H.O.T나 S.E.S가 활약하던 1세대 아이돌 시절에도 뮤직비디오 열심히 만든것은 알고 있어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일수도 있는데요.
실질적으로 뮤직비디오가 한편의 영화나 드라마같이 재미있는 스토리로 주목받기 시작한 때는
아마 2000년대 초기 IMF 극복기부터 뮤직비디오의 질적인 향상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마침 그때부터 한국 영화는 쉬리가 흥행하면서 르네상스 시기가 시작되었던 때죠.
아이돌 덕질하던 시기가 길어지면서 되돌아보니까 뮤직비디오를 챙겨본 것이 아마도 조성모 등장 이후부터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