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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논란이 예상됨에도(혹은 기대하고) < 슈퍼맨이 돌아왔다 > 는 전면승부를 선택했다. 이기면 최상이고 지더라도 < 아빠 어디가 > 의 아성에 흠집을 내겠다는 계산이 엿보인다. 최악은 '윤후와 추사랑의 먹방대결' 이런 식으로 아이들의 매력을 놓고 경쟁을 붙이는 것이다. 아이들과 아빠의 관계 개선을 기획의도 삼아 시작된 두 프로그램은 결과적으로 아이들을 앞세워 경쟁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육아예능이 실제 '성장'이란 가치를 담을지, 아니면 귀여움만 전시하다 끝나는 장르가 될지 이 대전 속에서 실마리가 나올 듯하다. 어쨌든 < 아빠 어디가 > 는 더 큰 부담을 지게 되었다. 후발주자에 맞서려면 신선한 무엇을 또 내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요즘 예능에는 귀여운 아이들 바람이 거세네요ㅎㅎ
다들 너무 귀여움^^
근데 둘 중 하나만 택해서 봐야 한다는 아쉬움이...
저도 kbs가 굳이 같은 시간대에 편성할 필요가 있었나..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