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키스 멤버 훈(22·본명 여훈민)이 KBS2 새 수목 드라마 '예쁜 남자'에서 여주인공 아이유의 남동생 역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벅찬 소감을 말했다.

훈은 20일 오후 < 스포츠서울닷컴 > 과 전화 통화에서 "정말 기대된다. 처음엔 긴장이 많이 됐지만 배우분들과 직접 만나뵙고 이야기를 나눠 보니 좋은 분들이셨다. 편안하게 해 주셔서 연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첫 촬영 분위기는 어땠냐"는 질문에 "솔직히 마음속으로 떨었다. 첫 지상파 드라마 도전이라 그랬던 것 같다. 하지만 티는 내지 않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훈은 세상을 향한 알 수 없는 분노와 증오를 품고 살아가는 김대식 역을 연기한다. 김대식은 김보통(아이유 분)의 남동생으로 매일 도복을 입고 다니는 독특한 정신 세계를 가진 인물이다. 이와 관련해 훈은 "김대식은 기분에 따라 도복에 두르는 띠가 바뀐다. 그래서 재미있는 연기를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데뷔 전부터 연기 활동에 대한 준비를 해 왔다. 최선을 다해 작품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예쁜 남자'는 완벽에 가까운 외모를 가진 독고마테(장근석 분)가 상위 1% 성공녀 10인의 여심을 훔치는 과정을 담는다. 여기에 독고마테만을 사랑하는 김보통의 '예쁜 남자' 사수기가 더해진다.

 

 

 

여훈민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재학 중일 때...유키스에 영입된 멤버 입니다

유키스 합류 전 19살  솔로 발라드 가수 때 뮤직뱅크 영상